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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nny Jun 08. 2023

신지비사(神誌祕詞)-서효사(誓效詞)-개물교화경開物敎化經

삼조선으로 다스려진 이유와 우리 단국조선의 강역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잃어버린 역사-문화의 뿌리를 복원시키는 것의 일환으로 신지비사(서효사)에 숨겨진 삼한의 비밀을 알아보겠습니다.


삼한관경제(三韓管境制)는 단군 성조가 고조선의 영토를 다스린 기본원리입니다. 바로 고조선의 국가 통치원리, 국가경영원리를 가리키는 것으로서 나라의 강역을 천지인 삼재의 원리에 따라 진한(人), 번한(地), 마한(天) 셋으로 나누어 통치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진한은 만주일대로서 단군왕검이 직접 다스리고, 요서와 한반도에 자리 잡았던 번한과 마한은 각기 단군을 보좌하는 부 단군이 다스렸습니다. 단군조선에서 삼한으로 나라를 다스린 이유가 신지비사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하늘의 삼신을 본받아, 땅에 삼한을 세우고, 사람에게 삼진을 닦아서 천지와 하나 된 광명인간, 태일인간이 되는 것이 국가와 사람의 존재이유이자 목적이었던 것입니다.

홍산문화 우하량 원형제단이 가장 기본 원형이며, 흑룡강과 오소리강 사이에 봉림고성과 칠성단 유적지가 있습니다. 여기가 포대산 칠성제단이 있는데 환국배달조선의 제천단 원형양식이 있습니다. 북극성과 북두칠성을 형태로 이루어져 있으며 규모가 가장 큽니다. 

진한지역으로 추정되는 이곳은 길림통지에 의하면 진한 문화 역사에서 오소리강(909km)은 '천왕'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완달산과 소남산은 현재의 흑룡강성 요하현에 있습니다. 태백일사 삼한관경본기에서 완달산의 옛 이름은 불함산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수많은 옥 유물이 출토(소남산 고분 62점) 되었습니다. 시기는 BC8000년~3000년경입니다. 시기적으로 신석기 -> 옥기 -> 청동기 -> 철기로 나눠야 하는 것 아니냐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많은 유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삼강평원은 오소리강과 흑룡강 사이의 평원입니다. 진한의 강역이었던 이곳 2천여 곳에서 유적지가 발굴되고 있습니다. 봉림고성과 포대산 칠성 제단은 연대가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제일 큽니다. 칠성하에 의하여 남과 북으로 왕성과 제사를 지내는 제단이 나누어진 부분의 형태는 중국의 모든 왕성이 유사하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이 고적지를 읍루문화 읍루국이라 한다고 합니다. 시기적으로 위치적으로 단군조선의 강역과 역사가 일치하는데 말입니다. 

환단고기 태백일사 소도경전본기에 따르면 "서효사(誓效詞)는 신지가 지은 비밀스러운 글이라 하여 신지비사(神誌祕詞)라고도 한다. 실제로 신지비사인 서효사는 서기전 2049년에 달문(達門) 천왕(天王)이 상춘(常春)의 신경(新京)에 행차하여 구월산(九月山) 제 천단(祭天壇)에서 모든 한(汗)들과 함께 삼신(三神)께 제사를 올릴 때, 신지(神誌)의 직에 있던 발리(發理)라는 사람이 글을 지어 바친 것이다."라고 합니다.

신지비사의 내용은 삼황(환인천제, 환웅천황, 단군왕검) 삼신상제님께 올리는 제천문이면서 고조선 삼한관경제인 이유를 알 수 있는 내용입니다. 우리 역사의 최전성기인 고조선의 실체는 한 국가 안에 진한, 번한, 마한이라는 삼한 연방제로 광활한 대륙을 다스렸다는 것입니다. 고조선의 삼신사상에 의한 이 삼한의 국가체제(= 북삼한)는 고조선 문화 문제를 쥐고 있는 열쇠입니다. 

신지비사는 조선 때까지 전해졌는데 조선 태종 때 불살라져 없어졌다고 합니다. 정도전의 요동정벌을 반대하여 막아낸 태종, 있지도 않은 기자조선을 이어 성리학의 나라로 만들려는 태종의 선택이었다고 합니다. 조선이 본래의 조선을 부인한 쓰라린 역사입니다. 

근대 중국의 모택동이 동북아 문명의 종주권을 뜻하는 주재는 동방홍(東方紅)이었습니다. 이어 지금의 시진핑이 추진하는 여러 공정이 있지만 중에 우리나라와 관련 있는 동북공정은 홍산문명, 요하문명의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만들기 위한 역사왜곡 프로젝트입니다. 이것은 시진핑의 핵심 권력유지의 중심내용 중 하나입니다. 

한국사 최초의 역사 기록서 서효사誓效詞 신지비사神誌秘詞는 신라말부터 고려와 조선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예언서의 원본이 되는 근본적인 경전입니다. 그리고 한국, 배달국, 고조선에 이르는 역사가 이어져 설명되는 귀중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또한 민간신앙에서 매우 중요시되는 해원解怨이 직접적으로 명문화되어 나타나는 희귀한 경전입니다. 이 경전은 고조선의 6세 단군 달문님 재위 시 신지 발리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그 후 이 경전은 신지비사라는 이름으로 고려와 조선에 알려지며 권근의 응제시주와 묘청의 평양천도론, 정감록에서부터 격암유록에 이르는 모든 예언서의 골격을 제공합니다. 또한 이 경전은 그 자체로서 진단구변震檀九變을 설명하는 묘가 있습니다.

이 경전은 천부경, 삼일신고, 366사, 단군팔조교등의 경전의 구조원리가 그대로 응용되어 있고 특히 고구려의 고주몽께서 지은 경전개물교화경과는 바둑판에서 명확하게 음양관계를 이루는 신묘함을 볼 때 이 경전을 단군조선 이후 후대에 얼마나 진중하게 다루었나를 알 수 있습니다. 

신지비사는 총 180글자로 이루어져 있고 이는 다시 삼신장 80자와 삼한장 100자로 구분된다.


삼신장三神章  80자

조광선수지삼신혁세림   朝光先受地三神赫世臨

환인출상선수덕굉차심   桓因出象先樹德宏且深

제신의견웅승조시개천   諸神議遣雄承詔始開天

치우기청구만고진무성   蚩尤起靑邱萬古振武聲

회대개귀왕천하막능친   淮岱皆歸王天下莫能侵

왕검수대명환성동구환   王儉受大命환聲動九桓

어수민기소초풍덕화신   魚水民其蘇草風德化新

원자선해원병자선거병   怨者先解怨病者先去病

<해설>

아침에 햇빛을 먼저 받는 땅에 삼신께서 밝게 세상에 강림하셨도다.

환인께서 먼저 그 모습을 나타내시고 덕을 깊게 심으시도다.

모든 신들과 의논하여 환웅님을 보내시니

환웅님께서는  환인님을 승계하시고

그 명령을 받아 처음으로 개천을 하셨도다

치우님께서는 청구에서 일어나사 무武로서 만고에 그 명성을 떨치시어

회대지방이 치우님에게 복속하니

천하는 감히 침범할 생각을 못하였도다.

왕검님께서 대명을 받으사 그 기꺼운 소리가 구한을 움직이도다.

어수의 백성이 소생하여 바람결에 덕화가 새로워지도다.

원한이 있는 자에게 먼저 그 원한을 풀어주시고

병든 자에게 먼저 병을 제거해 주시도다


삼한장(三韓章)  100자

일심존인효사해진광명       一心存仁孝四海盡光明

진한진국중치도함유신      眞韓鎭國中治道咸維新

모한보기좌번한공기남      慕韓保其左番韓控其南

참암위사벽성주행신경      巉岩圍四壁聖主幸新京

여평추극기극기백아강      如枰錘極器極器白牙岡

평간소밀랑추자안덕향      枰榦蘇密浪錘者安德鄕

수미균평위뢰덕호신정      首尾均平位賴德護神精

흥방보태평조항칠십국      興邦保太平朝降七十國

영보삼한의왕업유흥륭      永保三韓義王業有興隆

흥폐막위설성재사천신      興廢莫爲說誠在事天神

<해설>

한마음으로 어짐과 효도를 생각하시니 천하가 광명으로 가득 차도다.

진한은 나라안을 안정시키고 유일중일의 도로서 다스리니

만국이 함녕(咸寧)하여 유신(維新)이 이루어지고

모한(마한)은 왼쪽을 보좌하고 번한(변한)은 남쪽을 견제하니

험난한 바위산이 사방의 벽을 에워쌈과 같도다.

성스러운 주(主)께서 신경에 나아가심은

마치 저울대, 저울추, 저울그릇과 같아

백아강은 저울그릇이요 ,소밀랑은 저울대요 ,안덕향은 저울추이니

머리와 꼬리가 평형을 이루어 나란히 있고

덕은 신정(神精)을 지키어 나라를 일으켜 태평을 이루게 하시니

조정에 칠십개 국이 항복을 시키시어 영원히 삼한의 뜻을 보전케 하시도다.

왕업은 일어나고 또 망하는 법 함부로 흥폐를 입에 담지 말지니

오직 하나님을 정성스럽게 섬기는 일에 있느니라.


개물교화경開物敎化經

개물교화경開物敎化經은 고구려의 시조 고주몽성제께서 칙서형태로 전해주신 경전이다. 이 경전은 天帝之子라는 내용이 명문화되어 이 경전이 광개토대왕비에 나온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이 경전은 환단고기 고구려국 본기에서 발견된 경전으로 발견당시 이름이 없어 운영자가 개물교화경으로 이름 지었습니다.

이 경전은 모두 144개의 글자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운영자가 해설한 '천부경' 그리고 운영자의 예언해설서인 '천부경의 예언론 제1권(예언의 열쇠)'과  '혼돈과 파천황'에서 광범위하개 설명한 의미심장한 숫자입니다.

144는 역경의 곤지책의 숫자이며 ,요한계시록의 숫자이며 격암유록의 숫자이다. 이 개물교화경은 전체 글자 144글자로 이 모든 자료가 말하려는 것을 한 번에 설명합니다.

놀라운 것은 이 경전은 신지비사神地秘詞의 내용 및 글자수와 불가분의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신지비사神地秘詞 역시 환단고기 단군세기에 서효사誓效詞로 기록된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이 경전이 우리나라의 모든 예언서의 원본이 되는 전설적인 경전 신지비사神地秘詞 임을 '천부경의 예언론 제 1 권(예언의 열쇠)'에서 밝힌 바 있습니다.

바둑판에서 이 두경전을 배치하면 신지비사는 180글자로 바둑판의 외곽을 차지하고 ,개물교화경은 144자로 바둑판의 내부를 차지합니다.

이 모든 내용들은 경전을 만들 때 미리 천부경의 원리로 빈틈없이 설계한 것입니다.


개물교화경開物敎化經

天神造萬人一像均賦三眞於

是人其代天而能立於世也況

我國之先出自北夫餘爲天帝

之子乎哲人虛靜戒律永絶邪

氣其心安泰自與衆人事事得

宜用兵所以緩侵伐行刑所以

期無罪惡故虛極靜生靜極之

滿知極德隆也故虛以聽敎靜

以혈矩知以理物德以濟人此

乃神市之開物敎化爲天神通

性爲衆生立法爲先王完功爲

天下萬世成智生雙修之化也

<해설>

하나님께서 모든 인간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의 모습을 본떠 균등하게 삼진(三眞)을 주셨다.

이로서 인간은 하늘을 대신하여 능히 세상에 존립하게 되었다.

하물며 우리나라의 선조가 북부여로부터 나와 천제의 아들로

불리우는 경우에 있어서야 말할 나위가 없는 것이다.

"다스리는 사람(哲)"이 스스로를 비우고 온화한 것은

계율에 뿌리를 두는 것으로서

영원히 어긋난 기운(邪氣)을 끊어

그 마음이 안락하고 태평하여

'따르는 사람'의 일이 일마다 마땅함을 얻게된다.

병력(兵力)을 사용하는 까닭은

침벌(侵伐)하는 것을 부드럽게 하기 위함이요

형벌을 사용하는 까닭은

죄악(罪惡)을 없애기로 약속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스스로를 비움이 지극하면 온화해지며 (靜)

온화함이 지극하면 지혜(知)가 가득하며

지혜가 지극하면 덕(德)이 융성하게 된다.

따라서 스스로를 비워서 가르침을 듣고

온화함으로써 스스로의 마음을 미루어 남의 마음을 헤아리고

지혜로서 천지간의 모든 것을 다스리며

덕(德)으로서 사람들을 구제한다.

이것이 배달국의 개물교화(開物敎化)이니

하나님을 위하여 본바탕을 통하고 (性通)

중생(衆生)을 위하여서는 법(法)을 세우며

선왕(先王)을 위하여서는 공완(功完)을 이루고

천하만세(天下萬世)를 위하여서는

지생(知生)을 나란히 닦는 교화를 이루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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