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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nny Oct 11. 2024

우리의 사상 참전계경(參佺戒經) 보(報)-창(刱)-1

삼계(三階)창(刱):13及유구(有久),14及유린(有隣),15及기연(其然)

단기 4357년 11월 15일/ 서기 2024년 10월 11일  //100 - 40 탄핵의 날! /구월귀일


단군마고력은 우리 고유력(曆)입니다. 우리의 력(曆)을 찾는다는 것은 우리 역사를 찾는 것이며, 우리 시간과 정신을 찾는 것입니다.

대부분 사전에서 칠월칠석을 음력으로 알고 있으나 이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칠월칠석은 양력이어야 하며, 단군마고력의 7월 7일(올해 양력으로는 6월 13일)이 칠월칠석이었습니다.

오늘은 음력으로 9월 9일을 구월귀일이라 합니다. 구월귀일은 구구절(九九節), 9가 겹쳐 중구절(重九節), 양수인 9가 겹친다 하여 중양절(重陽節), 혹은 청추절(淸秋節)이라고도 불렸다고 합니다. 

중양절은 제비가 강남(江南)으로 간다고 전합니다. 동이족의 시조신화에 제비가 나옵니다. 이와 연관이 있어보입니다. 중양절을 대표하는 음식으로는 국화와 유자를 이용한 음식을 들 수 있습니다. 국화는 차나 술, 혹은 전(煎)으로 만들어서 즐겼는데 봄의 화전(花煎)재료로 진달래가 쓰였다면 가을 화전놀이의 재료로는 국화를 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구월귀일은 민가에서는 보통 지내지 않고 사라졌으나 민간에서는 국화로 빚은 국화주가 절기음식으로 유행이었는데 불가(佛家)에서는 이를 차로 만들어 즐겼다고 합니다. 중양절에 높은 산에 올라가 국화주(菊花酒)를 마셔 사기(邪氣)를 물리치는 풍속이 있었다고 합니다. 불가에서는 술 대신 차를 즐겼는데 삼국유사에 보면 ‘표훈대덕(表訓大德)’조에 경덕왕(景德王)이 위의를 갖춘 스님을 찾던 중 찬기파랑가로 유명한 충담사를 만나는 대목이 나오는데 여기서 경덕왕이 어디에서 오는 길이냐고 묻자 매년 3월 삼짇날과 9월 중양절에는 차를 달여서 삼화령의 미륵세존(彌勒世尊)께 올리고 오는 길이라고 답변한 후 경덕왕이 밝은 가르침을 청하자 그 자리에서 ‘안민가(安民歌)’를 지어 바쳤다는 기록이 있어 이미 그때에 중양절을 맞이하여 불보살님께 차례(茶禮)를 올리는 풍속이 있었다고 합니다.


친일매국노 윤석열은 2차 세계대전 전쟁 범죄자를 추종하는 일본 정부와 협력하겠다는데, 그것은 인류역사에 대한 악행이며, 나라의 역적 행위입니다. 헌법을 유린(蹂躪)하는 윤석열과 친일파 극우 뉴라이트(친일 신우익)는 철학적 근거 없는 기회주의자들이며, 개인 이기주의자에 불과한 이들이며, 사회 악이며, 나라에 재앙을 일으키는 자들로 반드시 몰아내 격리해야 할 대상들입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 국민들께서 단합하여야 합니다. 돈과 권력을 가진 친일파 역적들에게 대항하여 이기는 방법은 다수의 많은 국민의 단합입니다. 주권자 국민이 촛불에 모여 망가진 나라를 회복합시다!


원래 우리 조상들께서 추구하고 원하던 평등한 민주주의(홍익인간)를 세상을 이룩해야 합니다. 그것을 온 국민이 자각으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지도자는 지배자가 아닙니다. 이끌어주는 사람이지 사람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닙니다.
경쟁으로 싸워 이기는 것으로 모두가 패배자가 되는 현재의 사회는 잘못된 것입니다.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는 모두가 승자인 사회를 함께 이룩하여야 합니다. 우리의 사상(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속에 그 길이 있습니다.
그동안 반복된 악행의 역사를 버리고, 바른 지도자가 이끌어 더욱 훌륭한 지도자를 만들어지는 순환구조로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사회를 이루는 것이 인류 공동체의 발전이라 할 것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온전한 인간이 되는 길)
배달(환국)시대부터 내려온 경전으로 (단군)조선시대, (북)부여시대를 지나 고구려 때 을파소(乙巴素) 선생님께서 정리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사상은 지나(중국)의 유가사상보다 더 오래전에 정립된 사상이며, 유가사상은 우리 사상이 전래되어 내용 중에 일부 내용이 잘못 변형되어 전달된 것도 있습니다. 즉 유가사상의 뿌리는 본래 우리의 사상에서 비롯된 아류일 뿐 우리 고유의 사상이 아닙니다.

366사(事)를 하루에 다 볼 수 없으니 나누어 순서에 따라 매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성(誠), 신(信), 애(愛), 제(濟), 화(禍), 복(福), 보(報), 응(應)을 8강령(綱領) 또는 팔리훈(八理訓)이라 합니다. 

참전계경 전체구성: 8강령(綱領) + 45훈(訓) + 313사(事) = 366사(事)




상경(上經) : 성(誠), 신(信), 애(愛), 제(濟)
성(誠, 참되고 성실한 마음-정성精誠)이란 속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며, 본연의 성품을 지키는 것입니다.
一體 경신(敬神) 二體 정심(正心) 三體 불망(不忘) 四體 불식(不息) 五體 지감(至感) 六體 대효(大孝)
신(信, 믿음)이란 하늘의 이치에 반드시 부합하는 것이며, 사람의 일을 반드시 이루게 하는 것입니다.
一團 의(義) 二團 약(約) 三團 충(忠) 四團 열(烈) 五團 순(循)
애(愛, 사랑)는 자비로운(가엾게 여기는) 마음, 어진(착하고 슬기로운) 마음에서 자연히 우러나는 것입니다.
一範 서(恕) 二範 용(容) 三範 시(施) 四範 육(育) 五範 교(敎) 六範 대(待)
제(濟, 구제)는 덕성(德性)을 갖춘 선행(善行)이며, 도(道)에 의하여 사람에게 이르도록 것이다.
一規 시(時), 二規 지(地), 三規 서(序), 四規 지(智)

하경(下經) : 화(禍), 복(福), 보(報), 응(應)
화(禍, 재앙)란 악(惡)이 부르는 것이니, 여기에는 여섯 가지의 조(6條, 조항)와 마흔두 가지의 목(42目, 항목)이 있다. 
1조 기(欺, 속임), 2조 탈(奪, 빼앗음), 3조 음(淫, 음란함), 4조 상(傷, 상함), 5조 음(陰, 숨김), 6조 역(逆, 거역함)
복(福)이란 착한 일을 했을 때 찾아오는 경사로, 여기에는 여섯 가지 문(門)과 마흔다섯 가지의 호(戶)가 있다.
一門 인(仁), 二門 선(善), 三門 순(順), 四門 화(和), 五門 관(寬), 六門 엄(嚴)
보(報)는 하늘이 악한 사람에게는 앙화(殃禍)로 갚고 착한 사람에게는 복(福)으로 갚는 것으로 여기에는 여섯 가지의 계(階)와 서른 가지의 급(級)이 있다. 
一階 적(積), 二階 중(重), 三階 창(刱), 四階 영(盈), 五階 대(大), 六階 소(小)

보(報)

第284事 第7綱領 보(報)

보(報)는 하늘이 악한 사람에게는 앙화(殃禍)로 갚고 착한 사람에게는 복(福)으로 갚는 것으로 여기에는 여섯 가지의 계(階)와 서른 가지의 급(級)이 있다.

報者 天 報惡人以禍 報善人以福 有六階三十及

보자 천 보악인이화 보선인이복 유육계삼십급


칠강령(七綱領) 보(報) : 一階 적(積), 二階 중(重), 三階 창(刱), 四階 영(盈), 五階 대(大), 六階 소(小)

第299事 報3階 창(刱)

창(刱, 시작함)이란 착함을 시작하는 것이다. 삶아서 웃에 물든 것을 제거하는 것은 삶음의 시작이고 물에 씻어서 더러운 때를 빼는 것은 빨래의 시작이며 뉘우쳐서 악함을 제거하는 것은 착함의 시작이다. 그러므로 몸의 혼탁함을 벗고 마음을 맑은 물에 씻으면 가히 그 복을 받는다.

刱 刱善 蒸而去染者 蒸刱也 浣而去汚者 浣刱也 悔而去惡者 善刱也 脫身混㴍 洗心淸流 可領其福

창 창선 증이거염자 증창야 완이거오자 완창야 회이거악자 선창야 탈신혼승 세심청류 가령기복


삼계(三階) 창(刱) : 13及 유구(有久), 14及 유린(有隣), 15及 기연(其然), 16及 자수(自修), 17及 불권(不倦), 18及 욕급(欲及)

第300事 報3階13及 유구(有久)

유구(有久, 오래됨)란 악함을 물리치고 착함으로 나아간 햇수가 오래된 것을 말한다. 성품이 악하면 사람을 상하게 하고 마음이 악하면 사람을 함정에 빠뜨리며 악한 욕심을 품으면 사람을 해친다. 이 세 가지의 악을 모두 버리고 착함으로 나아가고 또 그러한 햇수가 해를 거듭하여 오래되어도 과거의 악함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비록 어린아이처럼 착해지기는 어렵다 해도 그 복을 받을 수가 있다. 

有久者 去惡就善 足有歲久也 性惡傷人 心惡陷人 慾惡殘人 能去三惡而就善 就又有歲久 不回舊頭 難于稚善 可領其福

유구자 거악취선 족유세구야 성악상인 심악함인 욕악잔인 능거삼악이취선 취우유세구 불회구두 난우치선 가령기복


第301事 報3階14及 유린(有隣)

유린(有隣)이란 착함을 이웃과 함께 하는 것을 말한다. 양이 개와 무리 짓지 않으며 기러기가 제비와 함께 날지 않는 것이 도리에 합당한 것이다. 착한 사람은 착한 이와 이웃하므로 이웃이 착하지 않으면 곧 그곳을 떠나며, 자신의 착한 덕이 손상될까 두려워하니 가히 그 복을 받을 수 있다. 

有隣者 同隣于善也 羊不群犬 鴻不集燕 理也 善者隣善 隣不善卽去之 恐損善德 可領其福

유린자 동린우선야 양불군견 홍부집연 이야 선자린선 린불선즉거지 공손선덕 가령기복


第302事 報3階15及 기연(其然)

기연(其然)이란 착함을 허락하고 악함은 허락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갯버들이 바람 부는 대로 흔들려도 그 잎이 언덕에는 나부끼지 않듯이 사람의 성품은 본래 착하나 혹 물결이 일어 착해지기도 하고 악해지기도 한다. 착함은 허락하고 악함은 허락하지 않는 것은 참됨으로 돌아오는 것이니 가히 그 복을 받는다.

其然者 然善不然惡也 風蒲無定 葉不飄岸 人之性善也 性或浪 欲善欲惡 然善而不然惡 返眞也 可領其福

기연자 연선불연악야 풍포무정 엽불표안 인지성선야 성혹랑 욕선욕악 연선이불연악 반진야 가령기복


보(報) : 一階 적(積), 二階 중(重), 三階 창(刱), 四階 영(盈), 五階 대(大), 六階 소(小)

창(刱, 시작함)이란 착함을 시작하는 것이다.

삶아서 웃에 물든 것을 제거하는 것은 삶음의 시작이고 물에 씻어서 더러운 때를 빼는 것은 빨래의 시작이며 뉘우쳐서 악함을 제거하는 것은 착함의 시작이다. 그러므로 몸의 혼탁함을 벗고 마음을 맑은 물에 씻으면 가히 그 복을 받는다.


/유구(有久, 오래됨)란 악함을 물리치고 착함으로 나아간 햇수가 오래된 것을 말한다.

/유린(有隣)이란 착함을 이웃과 함께 하는 것을 말한다.

/기연(其然)이란 착함을 허락하고 악함은 허락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예전부터 우리 민족에 계승되어 오던 삶에 본보기가 될 만한 귀중한 내용을 담고 있는 금언(金言)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여러 가지 엉클어진 가치관으로 참뜻을 곡해할 수 있으나 근본 취지와 깊은 뜻을 헤아리면 참으로 귀한 경전이라 할 것입니다.


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은 어떤 종교에 속한 글이 아닙니다. 우리 민족이 전례해온 잠언과 같은 것입니다. 단지 민족종교계에서 종교화 하셔서 민족정기를 높이고자 활용하신 곳(천도교 등)도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사이비 인사들이 차용하여 잘못 사용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천공(이천공), 허경영 등)

우리 민족의 3대 경전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참전계경(參佺戒經)

https://brunch.co.kr/@f1b68c46d962477/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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