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unny Sep 02. 2023

<촛불행동 성명> 일본은 간토(關東) 대학살 사죄하라!

계속되는 일본의 만행에 사죄를 요구하지 않고, 일본에 굴종 반민족역적 尹

일본은 사죄하라!
尹정부는 정부가 해야할 일을 하라

국민을 돌보지 않는 국가는 국가가 아닙니다. 이것은 과거와 현재 미래 관계없이 일관되게 지켜져야 하는 것입니다. 尹이 하고 있는 현재의 일본에 대한 인식과 태도로 시행하고 있는 행위는 반민족 역적행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일본이 우리 국민들을 학살한 범죄에 대하여 공식 사과하지 않고 있습니다. 간토(關東) 조선인 대학살,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 홍범도장군의 독립운동, 후쿠시마 원전 핵오염수 해양투기로이어 지는 일본의 악독한 도덕이 파괴된 일본의 범죄행위는 계속하여 인류와 지구 전체에 재앙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촛불행동 성명> ‘간토(關東) 조선인 대학살 100주년’, 일본은 공식 사죄하라


- 인류차원의 도덕이 파산된 일본은 아시아 전체의 재앙이다 -


일본은 후쿠시마 핵폐수 무단 투기는 물론이고, 오늘은 더더욱 깊이 참회하고 조선인 대학살 범죄를 공식 사죄하라.


1923년 9월 1일은 당시 일본 당국이 간토지방의 대지진으로 혼란과 공포에 빠진 민심을 잡겠다며 조선인들을 희생양으로 삼아 대량 학살한 참극이 일어난 날이며, 2023년 9월 1일 오늘은 그 참극의 100주년이 된다. 이 참극은 대지진으로 불안해진 일본인들의 우발적 사건이 아니라 일본 정부가 자신이 민심의 표적이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평소 조선인을 멸시하는 심리를 이용해 의도적으로 기획한 거대한 폭력임이 이미 증명된 사태다. “조선인이 방화하고 있다”, “조선인이 우물에 독약을 풀고 있다”, “조선인이 부녀자를 강간하고 있다”는 등 조선인들에 대한 악질적인 헛소문을 조작했으며 이 헛소문을 토대로 만든 삐라를 뿌리고 경찰과 군대를 풀어 학살을 주도하고, 이른바 자경단을 조직해 ‘학살의 조직화’를 조장해 냈다.


그럼에도 조선인 위안부, 강제동원처럼 일본은 국가의 책임을 지금껏 부인하고 있으며 마치 대지진의 참화에 놀란 일본 사회에서 어찌어찌하다가 일어난 사건처럼 호도해오고 있다. 그러나 전시나 내란에만 선포하도록 된 계엄령을 선포해 학살을 주도하는 등 그 증거는 수없이 남아 있으며 증언자들의 기록 역시 고스란히 남아 있다. 심지어는 당시 초등학교에 해당하는 일본 소학교 아이들의 증언과 현장을 목격한 그림까지 남아 있을 정도이다. 게다가 학살 사진도 적지 않게 있고 학살현장을 보도한 신문 기사들도 여전히 증거물로 존재한다. 


학살의 방법은 글로 옮기기 어려울 정도로 참혹했는데, 불에 태워 죽이고 갈고리로 찍어 죽이고 그걸로 시신(屍身)을 끌고 강과 바다에 던지고 여성들의 몸을 칼로 난자하고 토막 내는 등 도대체 인간이 저지른 일이라고 할 수 없는 만행을 저질렀다. 그 학살의 피해는 거의 7천 명에 달해 1919년 3.1 독립투쟁의 희생자 8천여 명에 육박했다. 그런데 3.1 독립투쟁의 경우는 8개월간의 희생이었는데 간토 대학살은 한 달도 채 되지 않는 기간 중에 일어난 것이다.  


이제는 고인(故人)이 된 재일사학자 강덕상, 금병동 선생이 1960년대 초기부터 시작한 치열한 조사가 이 사건의 진상을 밝히는데 중요한 근거가 되었으며 이들의 뒤를 따르는 후학들이 계속 연구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일본의 양심적인 지식인들도 함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러니 이에 대해 일본은 더는 거짓말을 할 수 없을 것이다. 


강덕상 선생은 간토 대학살에 당시 일본정부가 민심의 분노를 피하기 위한 목적 외에도 조선인들의 의병투쟁, 항일투쟁 특히 1919년 3.1 독립투쟁을 막아내기 어려웠던 일본의 조선통치 경험이 그대로 반영되었다고 증언한다. 이 기회에 조선인들을 공포에 떨게 해 꼼짝 못 하게 지배하려는 술책이라는 것이다. 당시 조선총독부가 “활화산 위에 서 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의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조선인들의 반발을 미리 틀어막겠다는 흉계가 대지진의 위기를 악용한 조선인 대학살로 나타난 것이다.


우리는 1923년 9월 1일에 일어난 간토 조선인 대학살 100주년을 맞이해, 희생자들을 정중히 추모할 것이다. 그리고 이 대학살이 독일 나치스의 유태인 대학살(홀로코스트)에 못지않은 반인류적 범죄(제노사이드)의 대표적인 사례임을 전 세계에 끊임없이 고발할 것이다. 


이웃에게 끊임없이 악행을 저지르고 침략으로 일관한 일본의 근현대사는 일본 자신에게도 재앙이다. 대학살에 대한 공식 사죄와 함께 군사주의 노선을 강화해 동아시아에 또다시 전화(戰禍)를 일으켜보겠다는 흉책을 멈추라. 이번 후쿠시마 핵폐수 무단 투기에서도 드러났듯이 인류적 도덕이 전면적으로 파산해 버린 일본에서 자신을 스스로 구출하라. 그 길밖에 없다. 아니면 일본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한국인들 그리고 인류 전체의 거대한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경고한다. 그리고 진실되게 사죄하라.


2023년 9월 1일


<촛불행동>


관동 대학살-핵오염수 테러, 변함없는 일본의 태도

100년 전이나 지금이나 진실 접근커녕

"근거 없음" "괴담" 사과나 배상 모르쇠

중국 전면금수로 수출길 막힌 가리비, 방어

한국에 몰려오면 물리칠 명분 없는 윤 정부

https://www.mindl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962


[full] 조선인을 죽여라 - 학살, 그 후 100년 #간토대지진 | 추적 60분 1335회 KBS 230901 방송

https://www.youtube.com/watch?v=7WG9yeZppe4



작가의 이전글 <뉴스토마토> 여론조사 무소불위, 일본위해 일하는 尹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