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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상 참전계경(參佺戒經) 제(濟)-지(智) 二

오늘 내용 : 요검(要劍), 정식(精食)

by Sunny

환기 9222년/신시개천 5922년/단기 4358년 12월 25일 火/서기 2025년 11월 18일


단군마고력은 우리 고유(固有) 력(曆)이며, 우리 력(曆)을 찾는 것은 우리 역사와 시간과 정신을 찾는 것


12월화면 캡처 2025-08-30 154900.png

사강령(四綱領) 제(濟)

146事 제(濟) : 제(濟, 구제)는 덕성(德性)을 갖춘 선행(善行)이며, 도(道)에 의하여 사람에게 이르도록 것입니다. 여기에는 네 가지 규(規)와 서른두 가지 모(模)가 있습니다.


사규(四規) 지(智)

172事 지(智) : 지(智), 즉 지혜란 앎과 재주의 스승이며, 덕의 벗입니다. 지혜가 능하면 모든일에 통달하고, 재주가 능하면 세밀히 분석하고 판단하며, 덕에 능하면 사람을 감화시킵니다. 오직 밝은이의 지혜라야 세상 사람을 구제하는 데 쓰입니다.


오늘 내용 : 175사(事)~176사(事)

175事 요검(要儉) : 요검(要儉)이란 검소함에 힘쓰는 것을 말합니다. 어긋난 행동은 사치하는 데서 생기며, 음란한 행위도 사치하는 데서 생깁니다. 검소함에 힘쓰는 사람에게 어긋난 행위나 음란한 행위는 없습니다. 검소하게 살면 구할것이 없으니, 죽을 때까지 검소하게 살아야 함을 깨달아야 합니다.


176事 정식(精食) : 정식(精食, 정갈한 음식)이란 맛있고 좋은 음식에 지나치게 욕심을 내지 않는것을 말합니다. 호랑이가 고기의 함정에 빠지고, 물고기가 낚시줄 미끼에 걸려드는 것은 입의 탐욕 때문입니다. 입으로 인해 몸을 잃으면 영혼이 기거할 곳이 없게 되니 이를 미리막아 구제하는 것이 정식(精食, 정갈한 음식)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이란?

참전계경은 어떤 특정 종교에 속한 글이 아니라 상고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고유(固有) 사상(思想)입니다.

원래 우리 조상들께서 추구하고 원하던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세상은 지금의 모든 사람이 평등한 민주주의와 가장 가까울 것입니다. 그런 세상을 이루려면 온 국민이 자각(自覺)으로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며, 세상을 보는 시각을 새롭게 해야 가능할 것입니다. 참전계경은 우리 조상들께서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를 알려 주는 글입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자각(自覺)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경쟁으로 싸워 이기는 것으로 모두가 패배자가 되는 현재의 자본주의 사회는 잘못된 것입니다.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는 모두가 승자인 사회를 함께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사상인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속에 그 길이 있습니다.

그동안 반복된 거짓과 악행의 인류 역사를 버리고, 바른 지도자가 나라와 사회를 이끌어, 더욱 훌륭한 지도자를 만들어지는 순환구조로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사회를 이루는 것이 인류 공동체의 발전이라 할 것입니다. 지도자는 지배자가 아닙니다. 지도자(Leader)는 이끌어주는 사람이지 사람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사람 위에 군림하는 사람은 경계해야 하며, 지도자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과 유가사상(儒敎)은?

참전계경은 배달(환국) 시대부터 내려온 경전으로 (단군) 조선시대, (북) 부여시대를 지나 고구려 때 을파소(乙巴素) 선생님께서 정리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참전계경(參佺戒經) 사상은 지나(중국)의 유가사상보다 더 오래전에 정립된 사상이며, 유가 사상은 우리 사상이 전래되어 내용이 변형되어 전달된 것입니다. 즉 유가사상의 뿌리는 본래 우리의 사상에서 비롯된 아류일 뿐 우리 고유의 사상이 아닙니다. 이에 대해서는 갑골문(甲骨文)이나 죽서(竹書)를 연구하시는 분들이 이러한 사실을 하나씩 밝혀 내고 계십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예전부터 우리 민족에 계승되어 오던 삶에 본보기가 될 만한 귀중한 내용을 담고 있는 금언(金言)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여러 가지 엉클어진 가치관으로 참 뜻을 곡해(曲解)할 수 있으나 근본 취지와 깊은 뜻을 헤아리면 참으로 귀한 경전이라 할 것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전체 내용을 요약하여 알아보고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능한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의 사상 참전계경(參佺戒經)의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4제.JPG

상경(上經). 하경(下經)은 원래 구분이 없는 것이나 편의상 나눈 것입니다.

상경(上經) : 성(誠), 신(信), 애(愛), 제(濟),

하경(下經) : 화(禍), 복(福), 보(報), 응(應)을 순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제(濟)

第146事 第4綱領 제(濟)

제(濟, 구제)는 덕성(德性)을 갖춘 선행(善行)이며, 도(道)에 의하여 사람에게 이르도록 것이다. 여기에는 네 가지 규(規)와 서른두 가지 모(模)가 있다.

濟者 德之兼善 道之賴及 有四規三十二模

제자 덕지겸선 도지뢰급 유사규삼십이모


사강령(四綱領) 제(濟) : 一規 시(時), 二規 지(地), 三規 서(序), 四規 지(智)


第172事 濟4規 지(智)

지(智), 즉 지혜란 앎과 재주의 스승이며, 덕의 벗이다. 지혜가 능하면 모든일에 통달하고, 재주가 능하면 세밀히 분석하고 판단하며, 덕에 능하면 사람을 감화시킨다. 오직 밝은이의 지혜라야 세상 사람을 구제하는 데 쓰인다.

智者 知之師也 才之師也 德之友也 知能通達 才能剖判 德能感化惟哲人之智 用濟人

지자 지지사야 재지사야 덕지우야 지능통달 재능부판 덕능감화유철인지지 용제인


사규(四規) 지(智) : 23模 설비(設備), 24模 금벽(禁癖), 25模 요검(要劍), 26模 정식(精食), 27模 윤자(潤資), 28模 개속(改俗), 29模 입본(立本), 30模 수식(收殖), 31模 조기(造器), 32模 예제(預劑)

第175事 濟4規25模 요검(要儉)

요검(要儉)이란 검소함에 힘쓰는 것을 말한다. 어긋난 행동은 사치하는 데서 생기며, 음란한 행위도 사치하는 데서 생긴다. 검소함에 힘쓰는 사람에게 어긋난 행위나 음란한 행위는 없다. 검소하게 살면 구할것이 없으니, 죽을 때까지 검소하게 살아야 함을 깨달아야 한다.

要儉者 爲務儉也 行乖生於奢 淫亂生於奢 未有務儉而爲行乖淫亂者也 儉卽無求 儉爲終身之先覺

요검자 위무검야 행괴생어사 음란생어사 미유무검이위행괴음란자야 검즉무구 검위종신지선각


第176事 濟4規26模 정식(精食)

정식(精食, 정갈한 음식)이란 맛있고 좋은 음식에 지나치게 욕심을 내지 않는것을 말한다. 호랑이가 고기의 함정에 빠지고, 물고기가 낚시줄 미끼에 걸려드는 것은 입의 탐욕 때문이다. 입으로 인해 몸을 잃으면 영혼이 기거할 곳이 없게 되니 이를 미리막아 구제하는 것이 정식(精食, 정갈한 음식)이다.

精食者 不求重食也 虎陷肉穽 魚縣餌綸者 貪口也 身失於口 靈無所寄 其濟之者 精食乎

정식자 불구중식야 호함육정 어현이륜자 탐구야 신실어구 영무소기 기제지자 정식호



우리 민족의 3대 경전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참전계경(參佺戒經)

https://brunch.co.kr/@f1b68c46d962477/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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