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용 : 범상(犯上), 역구(逆詬)
환기 9222년/신시개천 5922년/단기 4358년 13월 22일 土/서기 2025년 12월 13일
단군마고력에만 있는 13월은 섣달, 종시월이기도 합니다.
단군마고력은 우리 고유(固有) 력(曆)이며, 우리 력(曆)을 찾는 것은 우리 역사와 시간과 정신을 찾는 것
오강령(五綱領) 화(禍)
183事 화(禍) : 화(禍, 재앙)란 악(惡)이 부르는 것이니, 여기에는 여섯 가지의 조(6條, 조항)와 마흔두 가지의 목(42目, 항목)이 있습니다.
육조(六條) 역(逆)
226事 역(逆) : 역(逆, 거스름)이란 순리(順理)를 극도로 거스르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의 모든 일은 순리(順理)를 따를 때 성공하고, 순리에 역행할 때 실패합니다. 순리(順理)에 역행하여 큰 복과 큰 이익을 구하는 자는 토끼가 잡혀 죽을 줄도 모르고 입구가 하나인 굴 속에서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과 같습니다.
오늘 내용 : 230사(事)~231사(事)
230事 범상(犯上) : 범상(犯上)이란 윗사람을 거역하여 하늘에 죄를 짓는 것을 말합니다. 자식이 부모에게 효도하지 않고 신하가 직분을 다하지 않으며, 제자가 도리어 훈계하고, 형제가 화목하지 않으며, 부부가 주색에 빠져 불화한 것은 모두 윗사람을 거역하는 것이니 모든 앙화(殃禍, 재앙과 화)의 근원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231事 역구(逆詬) : 역구(逆詬)란 도리를 거슬러 덕이 있는 관리와 웃어른을 질책하고 인륜을 해치고 위계질서를 뒤바꾸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나나니벌이 배추벌레 몸속에 자신의 알을 낳아 그 애벌레가 배추벌레의 피와 살을 파먹고 자라게 하는 것처럼 자식을 배추벌레로 만드는 나나니벌과 같은 도적 되는 것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이란?
참전계경은 어떤 특정 종교에 속한 글이 아니라 상고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고유(固有) 사상(思想)입니다.
원래 우리 조상들께서 추구하고 원하던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세상은 지금의 모든 사람이 평등한 민주주의와 가장 가까울 것입니다. 그런 세상을 이루려면 온 국민이 자각(自覺)으로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며, 세상을 보는 시각을 새롭게 해야 가능할 것입니다. 참전계경은 우리 조상들께서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를 알려 주는 글입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자각(自覺)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경쟁으로 싸워 이기는 것으로 모두가 패배자가 되는 현재의 자본주의 사회는 잘못된 것입니다.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는 모두가 승자인 사회를 함께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사상인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속에 그 길이 있습니다.
그동안 반복된 거짓과 악행의 인류 역사를 버리고, 바른 지도자가 나라와 사회를 이끌어, 더욱 훌륭한 지도자를 만들어지는 순환구조로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사회를 이루는 것이 인류 공동체의 발전이라 할 것입니다. 지도자는 지배자가 아닙니다. 지도자(Leader)는 이끌어주는 사람이지 사람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사람 위에 군림하는 사람은 경계해야 하며, 지도자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과 유가사상(儒敎)은?
참전계경은 배달(환국) 시대부터 내려온 경전으로 (단군) 조선시대, (북) 부여시대를 지나 고구려 때 을파소(乙巴素) 선생님께서 정리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참전계경(參佺戒經) 사상은 지나(중국)의 유가사상보다 더 오래전에 정립된 사상이며, 유가 사상은 우리 사상이 전래되어 내용이 변형되어 전달된 것입니다. 즉 유가사상의 뿌리는 본래 우리의 사상에서 비롯된 아류일 뿐 우리 고유의 사상이 아닙니다. 이에 대해서는 갑골문(甲骨文)이나 죽서(竹書)를 연구하시는 분들이 이러한 사실을 하나씩 밝혀 내고 계십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예전부터 우리 민족에 계승되어 오던 삶에 본보기가 될 만한 귀중한 내용을 담고 있는 금언(金言)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여러 가지 엉클어진 가치관으로 참 뜻을 곡해(曲解)할 수 있으나 근본 취지와 깊은 뜻을 헤아리면 참으로 귀한 경전이라 할 것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전체 내용을 요약하여 알아보고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능한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의 사상 참전계경(參佺戒經)의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경(上經). 하경(下經)은 원래 구분이 없는 것이나 편의상 나눈 것입니다.
상경(上經) : 성(誠), 신(信), 애(愛), 제(濟),
하경(下經) : 화(禍), 복(福), 보(報), 응(應)을 순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화(禍)
화(禍, 재앙)란 악(惡)이 부르는 것이니, 여기에는 여섯 가지의 조(6條, 조항)와 마흔두 가지의 목(42目, 항목)이 있다.
禍者 惡之所召 有六條四十二目
화자 악지소소 유육조사십이목
오강령(五綱領) 화(禍) : 一條 기(欺), 二條 탈(奪), 三條 음(淫), 四條 상(傷), 五條 음(陰), 六條 역(逆)
역(逆, 거스름)이란 순리(順理)를 극도로 거스르는 것을 말한다. 사람의 모든 일은 순리(順理)를 따를 때 성공하고, 순리에 역행할 때 실패한다. 순리(順理)에 역행하여 큰 복과 큰 이익을 구하는 자는 토끼가 잡혀 죽을 줄도 모르고 입구가 하나인 굴 속에서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과 같다.
逆 不順之極也 人之百行 成于順 失于逆 逆而求大福大利者 兎止一窟
역 불순지극야 인지백행 성우순 실우역 역이구대복대리자 토지일굴
육조(六條) 역(逆) : 38目 설신(褻神), 39目 독례(瀆禮), 40目 패리(敗理), 41目 범상(犯上), 42目 역구(逆詬)
범상(犯上)이란 윗사람을 거역하여 하늘에 죄를 짓는 것을 말한다. 자식이 부모에게 효도하지 않고 신하가 직분을 다하지 않으며, 제자가 도리어 훈계하고, 형제가 화목하지 않으며, 부부가 주색에 빠져 불화한 것은 모두 윗사람을 거역하는 것이니 모든 앙화(殃禍, 재앙과 화)의 근원이 바로 여기에 있다.
犯上者 犯上科過戾也 子而不孝 臣而不職 弟子而反訓 兄弟而不睦 夫婦而荒亂不和 皆上科過戾 百禍根於玆
범상자 범상과과려야 자이불효 신이부직 제자이반훈 형제이불목 부부이황란불화 개상과과려 백화근어자
역구(逆詬)란 도리를 거슬러 덕이 있는 관리와 웃어른을 질책하고 인륜을 해치고 위계질서를 뒤바꾸는 것이다. 이는 마치 나나니벌이 배추벌레 몸속에 자신의 알을 낳아 그 애벌레가 배추벌레의 피와 살을 파먹고 자라게 하는 것처럼 자식을 배추벌레로 만드는 나나니벌과 같은 도적 되는 것이다.
逆詬者 以逆理 叱官德老長 傷倫革次 爲子弟螟蛉之賊
역구자 이역리 질관덕노장 상륜혁차 위자제명령지적
우리 민족의 3대 경전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참전계경(參佺戒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