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치공작에 맞서 담대하게 투쟁하라
<촛불행동 논평> 민주당, 정치공작에 맞서 담대하게 투쟁하라
민주당이 계속 주춤거리고 있습니다. 우선 직접 정치 행위를 하고 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명백한 탄핵 대상인데도 이런 자를 탄핵하지 못하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전투태세가 이런 수준이니 너무 한심합니다. 그래서 한동훈이 민주당을 얕보고 있는 것입니다. 오죽하면 “이게 민주당이다, 멍청아”라고 한동훈이 조롱하고 비아냥 대기까지 하고 있겠습니까. 말도 안되는 비야냥이지만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정말 멍청이가 되고 맙니다.
송영길 전 대표의 구속은 정적 제거 공작의 본격적인 신호탄입니다. 이에 대해 단 한마디의 공식 논평도 없는 민주당이 국민들에게는 정권의 압박에 겁을 내고 있다는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조선일보는 벌써부터 ‘운동권의 도덕성’ 운운하면서 운동권 정치 때문에 민주당이 내전(內戰)을 겪고 있다는 식의 여론공작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이것은 관객수 1천만에 육박하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을 통해 현대사의 질곡과 민주화 운동의 역사에 새롭게 눈뜬 젊은 세대들의 지지를 차단하는 동시에 여론에서 고립시키려는 수작입니다.
운동권 출신이건 아니건 부패와 타락은 그 누구든 당연히 퇴출대상이 되어야 하고 단죄되어야 합니다. 그 기준으로 보자면 국힘당은 단연 0순위입니다.
지금은 총공세로 극적 반전을 꾀해야 할 시기입니다. 탄핵정국을 조성하고 개혁정치로 정치판을 주도할 기세가 절실한 때입니다. 단호하고 명료한 입장을 표명해야 하고 애매모호한 태도를 즉각 버려야 할 정국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민주당은 여전히 모호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어 지지자들에게도 답답함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이런 태도는 국민들의 항쟁 의지와 태세를 믿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촛불과 거리를 두려는 듯한 모습은 촛불에 결집한 민주당 지지자와 당원들까지 멸시하는 태도입니다. 그러면서도 중도 확장 운운하며 총선에서 압도적 지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지금의 정치력으로는 현실적으로도 불가능하고 국민들 앞에 정직한 태도도 아닙니다.
지금 당장 절박하게 필요한 것은 담대한 투쟁입니다. 정치검찰 직할체제가 분명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맞서 전면전을 벌이고 있는 촛불 국민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정당을 누가 엄호해줄 수 있겠습니까?
잔꾀나 부리고 있는 한동훈의 각종 기만술책도 단호하게 거부하고 탄핵과 개혁을 위한 연합정치를 펼치는 것만이 민주당이 진정으로 살 길입니다. 국민은 이 모든 것을 명확하게 보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2023년 12월 20일
<촛불행동>
검찰독재 몰아내고, 민주주의 이룩하자! 김특검, 윤탄핵 /
법기술을 이용해 범죄자 尹을 구하고, 정치를 시작하는 공범자 韓타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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