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썽이던 눈이 한순간 흘러내립니다
하늘이 맑았던 날을 기억하면서도 시간은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어머니와 아버지께 미안해요
이 심정. 어떻게 표현할까요
남은 날들이 두렵습니다
천국에 가신 두 분을 잘 알고 있어요 그럼에도
시간이 갈수록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쉽게 잊을 수 없겠지요 그런 게 더 힘들게 합니다
이별이란 서럽고 텅 빈 마음입니다
비가 내리는데 애가 탑니다 홀로 비를 맞고 있어요
두 분이 그리워 잠못이루던 날들
나의 이별은 이렇게도 슬프네요
세상은 똑같은데 나만 달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