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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EN Aug 09. 2023

엔비디아의 2023 키노트, 인프라로 읽어보기

COMPUTEX 2023를 장악한 엔비디아의 키노트, 인프라로 읽어보기

    

안녕하세요, 에디터 SA입니다 :)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COMPUTEX 2023 여파가 아직도 남아있는데요. 4년만에 열린 행사인 만큼  세계의 이목이 쏠렸기 때문이겠지요또한 AI처럼 향후 미래 산업을 책임질 신기술에 영향을 미칠 이야기들이 대두된 것도 한몫하지 않았나생각합니다우리 모두 알고 있는  회사의 Keynote  이야기의 중심에 있지요.


이번 COMPUTEX 2023에서 엔비디아는 슈퍼스타였다고 생각합니다


올해의 COMPUTEX에서는 챗GPT, 스테이블 퓨전 등 생성형 AI로 인해 블루칩으로 등극한 엔비디아의 존재감이 빛을 발했었는데요. 특히 2시간가량 진행된 NVIDIA 키노트 세션에서는 예상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들을  있었습니다NVIDIA의 CEO 젠슨 황(Jensen Huang)은 광고제조통신  대부분의 산업 분야를 변화시킬 생성형 AI 열풍에 돛을 달고 뛰어들  있는 기업용 플랫폼을 발표했습니다확신에 찬 목소리로 “저희가 돌아왔습니다.”라 말하기에, 내용을 들어보니 근거 있는 자신감이더라고요.:)

 

아직 젠슨 황의 키노트를 챙겨 보시지 못한 분들이 계실  같습니다그래서 2시간 분량의 키노트에서 챙겨야 , AI  인프라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꼽아 보았습니다이번 이야기를 통해서 향후 AI 산업에 불어 닥칠 변화의 바람을 짐작해 보고대응할 준비를 시작하는 것도 좋을  같네요.

 

 

 

[ Topic 1 : DGX GH200, 최고의 AI 성능을 위하여 ]

앞으로는 이런 공간 대신 DGX GH200이 자리하게 되겠지요!


젠슨 황은 오늘날의 컴퓨터를 ‘데이터센터 명명했습니다 번이나 ‘데이터센터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전력  제한적인 산업환경에서 ‘데이터센터 투자하는 것이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이  수밖에 없다고 전했어요키노트 도중 컴퓨터로 가득했던   칸을  하나의 부품으로 대체할  있게 된다는 부분에서 박수갈채를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엔비디아에서 DGX GH200 같은 고효율의 제품이 출시된다는 , AI 프로젝트를 기획수행하고 있는 많은 분께 엄청난 희소식일 거라 생각되네요.

 

대용량 메모리 AI 슈퍼컴퓨터인 DGX GH200 기본적으로 거대한 GPU 컴퓨터인데요엔비디아의 NVLink (GPU 간의 연결) 통해 최대 256개까지의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을 1 엑사플롭 트렌스포머 엔진단일 GPU 결합하는 엄청난 효율을 도모해 냈어요초당 600기가 바이트의 속도대규모로 빠른 캐시 전송  앞으로의 AI 산업에 기대감을 더하는 성능을 갖췄습니다이번 DGX GH200 A100 320GB 시스템 기준 500배나  높은 엑사플롭 성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또한 144TB 공유 메모리도 제공하고요앞으로는 대규모 AI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환경 구축도 비교적 수월해질 것으로 보이네요.


AI 슈퍼컴퓨터가 함께 프로그래밍하게  향후 개발 환경에서, DGX GH200 매우 중요한 기능을  것으로 보입니다효율적인 자원 환경 구축을 위한 저희 TEN AI Pub 문득 떠오르는 대목이기도 했어요 활용의 관점에서는세계 최고가의 슈퍼컴퓨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테니까요:)

 

 

 

[ Topic 2 : 엔비디아 MGX, 서버 가속화를 위한 모듈형 Reference Architecture ]


엔비디아가 키노트 내내 강조한 ‘데이터센터  세계에 존재합니다젠슨 황은 향후 10 동안 기존의 데이터센터들을 가속화된 데이터센터와 생성형 AI 지원 데이터센터로 재활용재가공하게 되리라 전망했는데요각각의 데이터센터에는 과학 컴퓨팅데이터 처리생성형 AI 추론, EDA,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생성형 AI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존재하게 됩니다용도가 다르니까요. 그럼 당연히 서버 구성도 다르고 배포 방식도 다르고 보안도 운영체제도 다르고 컴퓨터 위치조차도 다를 수밖에 없죠..! :) 젠슨 황은앞으로 AI 중점이  환경에서는 기존의 데이터센터들이 각각 새로운 유형의 컴퓨터로 다시 엔지니어링 되어야만 하는 시기가 오게  거라고 밝혔어요.

 

하지만 지금까지 우리가 사용해  서버 사양은 범용 컴퓨팅을 위해 설계된 것이라 초고밀도 컴퓨팅 시스템에  맞지 않게 되는데요그래서엔비디아는 모듈식 레퍼런스 아키텍쳐인 ‘엔비디아 MGX’  같이 발표했습니다앞으로 시스템 제조업체들은 광범위한 AI, HPC, 엔비디아 옴니버스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서버 구성을 빠르게 구축할  있게 된다고 해요개수는 무려 100 이상서버 구성이 각기 다르다고 하더라도모듈식이기에 무리가 없습니다물론비용 효율성도 챙길  있는 방식이라고 하네요.

 

 

 

[ Topic 3 :  나은 AI 클라우드를 만드는 엔비디아 Spectrum-X ]


비디아 스펙트럼-X 이더넷 기반 AI 클라우드의 성능과 효율성 개선에 특화된 네트워킹 플랫폼입니다젠슨 황은 스펙트럼-X 4가지 구성요소로 스위치, BlueFiled-3 NIC, 고속 통신을 위한 케이블 위에 올라갈 소프트웨어 스택을 꼽아 소개했습니다.

 

젠슨 황은 Spectrum-X 대해 “모든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AI 데이터센터로 만들고자 하는 방법이라 소개하기도 했어요. AI 공장 수준의 초거대규모의 데이터센터가 아니더라도 모든 데이터센터를 생성형 AI 데이터센터가 되도록 만들  있게 된다고 하네요또한 AI 성능은 물론전력 효율성까지 기존 대비 1.7배나 향상시킬  있다고 하는데요기존의 이더넷 네트워크에서 이뤄져 왔던 AI 워크플로우에서는 성능 손실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는 점을 고려하면아주 반가운 존재가 등장한  같아요.

 

 

 

[ Topic 4 : WPP 엔비디아옴니버스 클라우드에서 만나다 ]


이번 키노트에서 ‘데이터센터만큼이나 자주 언급된 단어가 있다면바로 ‘옴니버스’  거예요엔비디아는 WPP와의 협력을 통해 생성형 AI 기반의 콘텐츠 엔진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작업이 옴니버스 클라우드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키노트 시작 부분에서 화려한 영상미로 눈을 사로잡았던바로  세션의 내용이었죠. 전혀 다른 업종의 두 회사가 '옴니버스 클라우드'에서 협업하고, 그 클라우드에서 생성형 AI 툴을 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무척 생소하게 다가왔는데요. 클라우드 협업 에 대해 파일 공유의 방식으로만 생각했던 인식이 깨졌기 때문이겠지요..! AI 기반의 협업이 가능한 인프라에 대한 궁금증이 싹트기도 하는 부분이네요.

 

젠슨 황은 3D 디자인 툴을 연결하여 엔비디아 옴니버스에서 제품의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는 방법을 공개했는데요 후에는 소싱된 데이터로 훈련엔비디아 피카소(Picasso) 구축한 생성형 AI 툴의 콘텐츠를 활용해서 가상 세트를 만들어 내는 모습도   있었어요지금까지의 광고 콘텐츠 제작 방식은제품의 실물을 구한 다음장소를 선정하고 세트를 지어불확실한 빛과 공기의 흐름을 노려 콘텐츠를 촬영해 만드는 것이었는데요생성형 AI  모든 과정을 대체할  있게 된다는 것이죠앞으로의 광고 산업에 매우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이는 순간이었습니다.

 

 

 


SA 선정한 4개의 토픽으로 알아본 엔비디아의 키노트어떠셨나요? AI 대한 배경지식을 쌓아 나가고관련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는 분들이라면여유를 마련해서라도 젠슨 황의 키노트를  챙겨 들으시면 좋을  같습니다. AI 개발과 운영에서 빼놓을  없는 ‘인프라 직결된그리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바로 NVIDIA라는 점에서충분히 가치 있는 시간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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