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때와는 다른 관점에서
어떤 학교에 다니든, 어떤 분야를 전공하고 있든,
이공계열 학과에 재학중인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1~2학년때 미적분학을 공부하게 된다. 꽤 많은 학교에서 총 2학기에 걸쳐 미적분학을 공부하고 과목명은 주로 미적분학1,2라고 되어 있다.
하지만 우리에게 미적분은 낯선 주제가 아니다. 이미 대다수의 학생들이 고교시절에 수학2(바뀐 교육과정에선 이름이 '미적분1'이다.)나 미적분에서 미적분을 접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학생들 대부분은 문제풀이, 즉 입시의 관점에서 미적분을 공부하였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대학의 미적분은 그와는 결이 다르다. 아예 다른 느낌인가 하면 그런 것은 아니다. 그러나 조금씩 학습의 방향이 다르다. 나는 앞으로의 글에서 미적분학의 기본적인 내용들을 소개하면서 대학생이 미적분학을 공부하기 전, 또는 공부하는 과정에서 알면 좋을 내용들을 정리해나가고자 한다.
얼마 전, 교육부가 이제 수능에서 '미적분'을 없애고 '확률과 통계'로 기존의 선택과목들을 통일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것이 옳은 방향인지는 모르겠으나, 이공계열 학과로의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대학 입학 전, 미적분을 덜 접하게 될 것은 확실해 보인다. 때문에 앞으로 적어나갈 글들은 이과진로를 가진 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보면서 글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