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아까 봤던 건데? 요즘 요게 많이 보이네.."가 되면 성공
작은 브랜드들의 컨설팅을 하다보면, 이런 소리를 가장 많이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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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하지만, 아쉽게도 인플루언서 협찬으로 처음부터 큰 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힘들다.
응? 이전 글은 임팩트 있게 인플루언서 협찬 전략을 생각하고 진행하라고 하지 않았나?
이것도 맞다. 이왕 인플루언서 협찬 진행한다면, '어떤' 대세감을 만들어서 트렌드를 만들것인지에 대해 전략적인 사고 방식을 갖고 진행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이 전략을 쭉- 여러번, 반복적으로, 여러 사람한테 진행해야 좋다는 것이다. 그게 바로 트렌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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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언제까지 반복적으로 꾸준히 쌓아가야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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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요즘 이게 많이 보이네?"
라고 사람들이 생각하기 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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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이 좋고 나쁘고, 이 브랜드가 좋고 나쁘고의 호감도나 신뢰도를 떠나서
"어? 요즘 이게 많이 보이네?"
라는 생각이 들때까지 지속적으로 꾸준히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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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생각이 들어야 그때야 비로소 사람들에게 그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생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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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 다음 이런 질문을 듣는다.
"우린 무가 협찬으로 밖에 안되고, 작은 브랜드라서 자주 못하는데?"
그래도 매달 한 명씩이라도 꾸준히 진행해야 한다.
해시태그나 키워드를 통해서 팔로워 수 적고 무가 협찬으로 씨딩 할 수 있는 계정 매우 많다.
꾸준히 해서 쌓아놓아야 한다.
점점 매출도 오르고 동시에 진행하는 협찬 건수도 많아져서
사람들 눈에 몇 번 익게 되면,
그때서야 "어? 요즘 이게 많이 보이네? 뭔데 요즘 다들 이거 써?"가 되면서
사람들이 우리 브랜드, 우리 제품에 관심을 보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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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소자본 브랜드여서 제품도 별로 없는데, 무가 협찬도 부담이 된다면?
그렇다면, 최소한 본인들의 제품이나 브랜드와 관련된 사진을 직접 찍어서 업로드만이라도 부탁한다고 해야한다. ( 소정의 상품이나 할인권을 드려서라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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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더 중요한 것은...
그렇게 소자본으로 무가 협찬을 꾸준히 진행하다보면,
우리 브랜드의 결과 딱 맞는 채널 계정을 찾게 되거나
콘텐츠 퀄리티를 좋게 촬영하고 포스팅 해주시거나
정성있게 콘텐츠에 대한 리뷰와 생각을 포스팅 해주시거나
반응이 좋은 콘텐츠를 포스팅 해주신 인플루언서들이 있다.
그렇다면, 그런 인플루언서에게 꾸준히 주기적으로 우리 브랜드와 제품에 관련된 콘텐츠를 업로드 하는 것으로 계약한다. 목적은 "이 인플루언서가 찐으로 우리 브랜드의 팬이고, 우리 브랜드와 제품들이 이 사람들을 찐 팬으로 만들 수 있을만큼 매력적이고 신뢰가 가는 브랜드구나" 라는 인식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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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계정이면, 팬덤이 별로 없을 텐데?
작은 브랜드는 넓고 대중적인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것보다 뾰족하고 명확한 것에서 확장되는 개념으로 다가가는 것이 더 좋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것이 어차피 불가능하다면,
영향력이 적다고 할지라도,
명확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거나 우리와 결이 맞는 소수의 인플루언서가 우리 브랜드의 팬이 되는 것이
소수의 사람들에게 명확한 브랜드의 이미지를 더 잘 심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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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그냥 좋지도 나쁘지도 않고 유명하지도 않은 평범한 직장 동료가 매일 쓰는 모자가 있다면,
그 브랜드가 어디꺼인지는 처음에 몰라도,
"어? 저사람, 오늘도 저 모자 썼네?"
하면서 그 브랜드와 모자에 대해 인식이 생긴 상황이 바로 그런 상황이다.
그 사람의 영향력을 떠나서 브랜드와 모자에 대해 호불호를 떠나서 인식이 생기는 바로 그 순간을 우리는 첫번째 목표로 삼아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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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직장 동료가 캐주얼 스타일을 고수하는 성격이라면?
그 브랜드는 그런 캐주얼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찾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다.
그 사람에 대한 특징이 있다면, 인지 단계에서 감성적인 이미지 형성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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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틱한 임팩트는 없지만, 우리가 꾸준히, 지치지 않고 인플루언서 시딩을 해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었다.
다음에는 무가로 인플루언서 시딩이 진행되어도 어떻게 하면 더 전략적으로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다뤄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