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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페스테틱스 궁전과 케스트헤이

[DAY 49] 케스트헤이 (Keszthely)

by inolvidable

오늘은 부다페스트에서 '케스트헤이' 당일치기 하는 날. 티허니보다는 가는 방법은 기차 한 번에 가긴 하지만, 거의 완행 기차이다 보니 발라톤호를 빙둘러 가서 기차가 많이 느린 편이다. 그래서 오늘도 어김없이 오전 기차 8시 35분거 탑승! 편도 2시간 4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왕복 (넉넉히) 5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셈.


Budapest-Déli → Keszthely / 기차 편도 1인 3,130 Ft (2023.05 기준)



페스테틱스 궁전 (keszthelyi Festetics-kastély)


먼저 궁전부터 보고, 발라톤 호를 보기로 했다. 케스트헤이 기차역에서 궁전까지는 꽤 거리가 있는 편으로, 도보 20분 정도 걸어야 한다. 그렇게 걸어서 도착한 궁전은 꽤 넓고 컸다. 관광객도 많이 없어서 사람 없는 배경을 마음껏 찍을 수 있었다. 궁전을 좋아한다면 꼭 들러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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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스트헤이에서 바라 보는, 발라톤 호 (Keszthely Móló)


티허니에서 발라톤 호를 바라봤을 땐 상당히 옥색 빛의 물 색깔이었는데, 케스트헤이는 바로 앞에서 발라톤 호를 바라볼 수가 있다. 그리고 선착장에서는 발라톤 호를 도는 배도 탈 수 있는 듯했다. 배를 탑승하진 않았고 발라톤 호를 배경으로 공원과 길이 잘 되어 있어 산책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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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스트헤이 마을 (Keszthely)


케스트헤이는 중심가?라고 하기엔 작은 번화가가 있는데 거의 식당, 카페, 상점들이 조금씩 밖에 없어서 그렇게 막 많은 시간을 할애할 필요는 없다. 다만 페스테틱스 궁전과 발라톤호가 가장 볼거리가 많다.

사람도 많이 없던 한적한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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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5601.JPG 집 앞마당에 있던 귀여운 강아지 두 마리

Park Vendéglő Bt.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찾은 음식점인데 메뉴판 정독하다가 발견한 2인 플레이팅 메뉴가 있길래 주문해 봤다. 2명이서 먹을 수 있도록, 개수에 맞춰 제공되는데, 생각보다 고기가 뻑뻑하지도 않고 괜찮았다.

닭, 돼지, 샐러드, 감자튀김 이렇게 나온다.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인기 있는 식당이었는지 사람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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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ipán Kávéház


본격 케스트헤이 구경을 하기에 앞서, 페스테틱스 궁전 가기 전에 들렸던 곳인데, 이 집 케이크 맛집이다.

아이스커피도 판매했고, 라즈베리 들어간 걸로 주문해 봤는데 아주 상큼하니 맛있었다. 카페에서 마을 뷰를 보는데 너무 예뻤다. 동네 사람들 로컬 카페인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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