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음 가득한 냉이 달래 파스타
매일 아침식사를 해 먹지만
특히 맛있는 음식을 했을 땐
그림을 그리고
브런치에도 올리고 싶다... 생각해요.
저는 마르쉐장터가 혜화동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릴 때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구경 가요.
어떤 분들은 두루두루 구경하시겠지만
저는 목적을 갖고 필요한 것만 구경하고 구입해요.
어쩌다 알게 된 고양찬우물농장 농부님의 가게에 가장 먼저 들러요.
3월 12일 일요일엔 비가 많이 와서 장보기 불편한 날이었지만
그래도 마르쉐가 활발해서 다행이었어요.
고양찬우물농장 농부님께
냉이, 달래, 몇 가지 허브 씨, 그리고 매화가지를 사 왔어요.
냉이, 달래는 된장국에 넣어 먹으면 향기롭고 맛있죠.
솥밥에 올려도 맛있고, 달래는 달래장이 사랑받아요.
과정사진은 없지만 위의 스파게티 면을 넣고 저염명란 한 개를 껍질을 제외하고 넣어서 섞어주어요.
3월 12일 마르쉐에서 사온 매화 가지에서 꽃이 이렇게 많이 피었어요.
향도 좋고 매우 맘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