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마음과 몸의 편안함을 되찾는 곳, 신륵사

피스북스 평화여행 매니저의 덕산마을 이야기

덕산마을 월악산 영봉 탐방로 초입에 신륵사가 있다. 

마을에서 자동차로 5분 정도 오면 영봉 탐방로 주차장이 넓게 있고 주차장에서 얼마 가지 않아 신륵사가 보인다. 마을 주민들은 걸어서 다닐 만한 거리이다.


신륵사는 찬찬히 보아야 숨겨진 묘미를 발견할 수 있다.

신륵사는 582년 신라 진평왕때 창건 된 사찰로 극락전 내외부의 벽화가 유명하다. 

극락전 내부 불상 좌우 벽면과 천장, 그리고 외부 벽면에 벽화가 그려져 있는데 특히 낚시하는 벽화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극락전 벽화를 보기 위해 신륵사를 찾는다고 한다.

신륵사에는 보물 제 1296호인 신륵사 3층 석탑도 있다. 간결한 구조와 장중한 양식의 4미터 석탑으로 불국사의 석가탑을 방불케 할 만큼 정교하고 장중한 미를 가지고 있다.

보물 제1296호인 신륵사 3층 석탑

신륵사는 찬찬히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숨겨진 묘미가 가득한 사찰이다.

월악산 영봉 등산객들이 산을 오리내리며 신륵사에 들러 마음과 몸의 평안함을 되찾는 곳으로 덕산마을 사람들에게 마음의 안식을 주는 상징적인 곳이다.


작가의 이전글 모두와 공유하는 땅이 있다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