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비의 강

강(江) 이야기 16

by 명재신

구비의 강


나이 먹은 게 뭔 자랑일까마는

젊은이들이 많아서 부럽다고 했더니

전쟁 통에 어미 아비 모두 죽고

삼촌에 그 삼촌까지 모두 죽고


그래서 젊은 나라가 되었다고 하니


살아남은 이들이

어미 아비가 달라도 거둬들여 키우는 것이

씨가 달라도 배가 달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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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쑥섬의 이야기를 2021년에 제4 시집 ‘쑥섬이야기’로 출간한 쑥섬 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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