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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연수 Sep 17. 2022

배송을 마치고, 배본 계약도 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18)책 출간: 배송 완료 및 배본 계약

지난 편

https://brunch.co.kr/@f635a2b84449453/131




안녕하세요. 리나입니다.

어느덧 추석이 지났습니다. 

원래대로라면 9월 14일에 글을 썼어야 했는데...중간에 힘든 일이 있어서 지금 후기를 남깁니다. 

할 일을 먼저 해야 하니까요(힘든 일은 잠시 잊어버리기로 했습니다).


9월 초에 제작을 마친 뒤 배본사와 컨택했습니다.

원래 추석 전에 배송하려 했으나, 중간에 엽서가 늦게 도착하고 배본사의 일정 때문에 

추석 뒤에 배송이 시작됐습니다. 돈은 미리 입금했죠.


9월 13일에 배본사에서 송장을 보냈고, 저는 후원자 분들께 송장을 보냈습니다.  

13일 오후에 배송이 시작됐고, 14일에 도착하기 시작했죠. 

(후원자분들이 책을 잘 받았다고 인증해주셨습니다 ㅎㅎ 사진으로 보니 책이 정말 예쁘게 나왔어요).


배송비가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놀랬는데, 200권이 넘는 책을 제가 일일이 포장할 수 없는 노릇이라 배본사에 포장까지 맡겼어요. 편하고 안전하게 일을 처리하려면 배본사의 도움이 필요할 듯했습니다.


다만....제가 예상 배송일을 21일로 정했기 때문에, '후원후기'에 글을 남길 수가 없어요..ㅠㅠㅠ 후원후기에는 21일이 되어야 남길 수 있다는 점 참고 부탁드려요(책이 좀 어려워서...리뷰해달라고 선뜻 말을 못드리겠어요. 인증만이라도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처음 펀딩을 할 때, 80만원만 넘기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수로 공개예정을 하지 못했을 때...다급하게 브런치, 블로그 등 SNS에 요청했었어요...ㅠㅠ 친척분들, 지인에게도 다급히 요청했고요. 그 덕에 하루만에 통과했고, 50일이 지난 8월 24일에 682%를 달성했습니다. 


블로그의 이웃분들과 브런치의 작가님들, 트위터, 인스타에 뵌 많은 분들이 후원해주신 것으로 보아, 그 동안 SNS에서 글을 연재한 게 헛된 일이 아니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다음 주부터 브런치, 블로그, 인스타에 연재를 재개하겠습니다.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 제 작품을 꾸준히 응원해주시고 후원해주신 이웃분들, 작가님들, 제 작품을 검토해주신 작가님들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텀블벅 메시지로 개인 인사 드릴게요!)


그럼 추가 Q&A를 올린 뒤 마치겠습니다. 




Q) <헨리에타 마리아> 책을 정식 출간할 계획이 있으세요? 

현재 isbn 발급, 사업자 등록을 했고, 배본사와 계약을 마쳤습니다. 지금 서점 배본을 위한 자료(보도자료, 미리보기 사진, 카드뉴스 등)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점에 책이 입고되면 텀블벅 커뮤니티와 SNS에 공지할 계획입니다.


Q)다음 펀딩은 어떤 책을 준비할 거예요? 똑같은 역사책인가요?

네, 차기작도 역사책이에요. 이번에 영국 왕비의 개인 일대기였다면, 다음에는 비잔티움 제국의 여인들의 일대기를 다룰 겁니다(한 명이 아니에요). 비잔티움 제국은 우리나라에서 생소하지만, 생소하기 때문에 더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빠르면 내년 상반기, 늦으면 하반기에 펀딩을 시작할 계획이에요.


Q)블로그와 브런치에 어떤 글을 연재할 거예요?

먼저, 비잔티움 제국의 황제의 일대기를 연재할 겁니다. 올해 봄에 연재했던 요안니스 6세보다 좀 더 앞선 시기의 인물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왕실 인물들의 연애사를 투고할 계획인데, 브런치에도 차근차근 내용을 공개하려고 합니다. 둘 다 내용이 없고 구체적인 목차를 만들지 않아서...언제 끝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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