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가는 딸에게 치토스를
치토스가 차곡차곡 쌓여 4개나 있다.
오늘 오후까지만해도 3개 였는데, 앞에 큰 버전의 치토스가 추가되었다.
성인이 되어서 치토스를 다시 먹게된 이유가 있다.
미국에서 그 진한 치토스 맛에 빠져, 한동안 치토스만 먹고 지냈던 적이 있었다. 그 본토에 진한 맛!
한국에 귀국해서 마트에 갔다가 우연히 치토스를 보고 하나를 슬쩍 사왔었다.
그 뒤로 엄마님이 마트만 다녀오시면
치토스가 내 방에 하나씩 추가된다!
ㅎㅎㅎㅎㅎ
늙어가는 딸이 엄마님에겐 아직도 아이인가보다..
thanks to M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