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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llies Pub Jun 30. 2021

습한 여름 적응기

여름이 찾아 왔다!



백신을 맞었다는 핑계로 잠시 쉬었... 그리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핑계로 잠시 쉬었..

오늘은 이른 저녁을 먹고 운동복으로 갈아 입고, 헷멜을 착용 후 드디어!

뿅!


역시! 자전거였어!를 외치며

운동겸 산책겸 라이딩을 시작했다.


동네 근처 천변 자전거 길을 이용을 한다. 너무 놀랬던 부분은 마지막을 라이딩 했을때가 보라매공원까지 왕복 코스로 라이딩 했었을때만해도


전혀 습하거나, 풀이 나와 싸울 수 있을만큼의 크기가 아니었다.



와우~! 천변 자전거길에 풀들은 이미 나와 싸울 수 있을 만큼으로 자라났고, 라이딩을 해도 전혀 습한 너낌이 없었는데 바람을 가로질러도 땀, 습~한 날씨, 비가 집중으로 잠시 내려서 물 수위로 올라와있고, 흙탕물로 변해있었다.


아직까지도 한국에 습한 여름이 적응이 되지 않아서, 계속 이 습한 기운을 느끼며 적응을 하려고 노력중이다.

근데 어쩜..라이딩을해도 습한 바람이 느껴지는..ㅎㅎ

곧 비 시즌이 오는데, 이 습함과 또 싸워 이겨내보자!


나의 'Neon'


오늘은 약 18km로 아주 짧게 동네 한바퀴를 돌고 왔다.


다시 라이딩 시동을 걸어놨기에!

어서 프로젝트 끝내고, 나에 지인과 함께 또 종주를 떠나고 싶다!


아오...습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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