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찾아 왔다!
백신을 맞었다는 핑계로 잠시 쉬었... 그리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핑계로 잠시 쉬었..
오늘은 이른 저녁을 먹고 운동복으로 갈아 입고, 헷멜을 착용 후 드디어!
뿅!
역시! 자전거였어!를 외치며
운동겸 산책겸 라이딩을 시작했다.
동네 근처 천변 자전거 길을 이용을 한다. 너무 놀랬던 부분은 마지막을 라이딩 했을때가 보라매공원까지 왕복 코스로 라이딩 했었을때만해도
전혀 습하거나, 풀이 나와 싸울 수 있을만큼의 크기가 아니었다.
와우~! 천변 자전거길에 풀들은 이미 나와 싸울 수 있을 만큼으로 자라났고, 라이딩을 해도 전혀 습한 너낌이 없었는데 바람을 가로질러도 땀, 습~한 날씨, 비가 집중으로 잠시 내려서 물 수위로 올라와있고, 흙탕물로 변해있었다.
아직까지도 한국에 습한 여름이 적응이 되지 않아서, 계속 이 습한 기운을 느끼며 적응을 하려고 노력중이다.
근데 어쩜..라이딩을해도 습한 바람이 느껴지는..ㅎㅎ
곧 비 시즌이 오는데, 이 습함과 또 싸워 이겨내보자!
오늘은 약 18km로 아주 짧게 동네 한바퀴를 돌고 왔다.
다시 라이딩 시동을 걸어놨기에!
어서 프로젝트 끝내고, 나에 지인과 함께 또 종주를 떠나고 싶다!
아오...습하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