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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로밋의 기술지능 Jul 27. 2024

스타트업은 외국인 IT개발자가 점령중

2차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끝나면

지금 현재, 1차 때보다 더 많은 인구를 보유한 2차 베이비붐 세대(64년생 ~ 73년생, 약 954만명)의 대대적인 은퇴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 세대들은 1차 베이비붐 세대 보다 더 고학력이며  스마트폰이나 IT환경에 더 익숙한 세대들이라고도 한다.  


따라서 이 세대는 당구장 딱돌이나  주유소 주유원 같은 저소득직종 보다는 고소득 직종에 재취업 또는 창업하기를 원하는 새대 라고도 한다.


수도권에서 좀더 먼 전북이나 충청 권의 제조업 공장에 가보면 파키스탄이나 방글라데시 인력들이 공장을 채우고있다. 그런 격오지 공장의 제조라인엔 한국인 관리인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있어봐야 한두명 정도?

따라서 화장실엔 한글 대신에 현지인을 위한 꼬부랑 인도풍 글씨의 안내문구들..

읽을순 없지만 아마도 "남자가 흘리지 말라야할것은 눈물만이 아니다" 같은 내용이겠지?


그리고 최근엔 공장 뿐 아니라 수도권의 IT개발 회사들에도 조금씩 푸른눈의 외국인 개발자들이 눈에 띄게 늘고있다..  인도인이나 인도네시아인. 파키스탄이나 우드백 개발자 등 동유럽 출신들도 심심챤게 보인다.


싼 인건비와 우수한 코딩실력 그리고 수학실력 까지 갖춘 이런 외국인 개발자들은 경영난에 시달리는 스타트업이나 영세 중소기업 HR담당자들에겐 좋은 대안으로 떠오르는듯 하다. 하지만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대부분 한국인 개발자들에겐 언어장벽으로 다가오고 소통에 많은 비용이 드는것도 사실이다.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들은 그레도 TOPIK 같은 한국어 자격시험을 통과한 인력을 채용하는 여유랃고 있지만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들은 그럴 여력이 없는게 문제다.


할랄푸드 같은 종교적인 음식만 먹는 식성이 까다로운 인도계 개발자들의 식문화도 소통에 장애요소가 되는 경우도 종종있다.


슬슬 외국인 개빌자나 엔지니어들이 팀장을 맡고 그룹장을 맡는 기현상도

벌어질것으로 보이는데 그리되면 오히려 한국인 개발자가

그들의 듣기 어려운 영어를 알아들어야하는 "언어 역차별 현상"이 발생할지도 모른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완료되는 십년후에는 세상이 어떻게 바뀌어 있을까? 디스토피아가 되어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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