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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Y Oct 08. 2021

요즘 것들을 위한 글 41

페이커에게 임요환이란

어느 한 예능 프로그램에

페이커 선수가 출현했다.


MC들은 페이커 선수에게 임요환과 자신 중

누가 더 대단하냐는 질문을 하였고


페이커 선수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임요환 선수가 자신보다 대단하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페이커 선수가 말하길 임요환 선수는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새로운 길을 만든 사람이고 그 길을 잘 만들었기에

좋은 후배들도 존재할 수 있었다고 답하였다.


페이커 선수의 대답을 보며 우리 사회에도

저런 선배들이 있었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단순히 오래 일했다고 대우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아닌

다음 세대들을 위해 더 좋은 길을 만들어 주는 그런 선배들 말이다.


하지만 사회에는 좋은 길을 만들어 놓지도 못했으면서

라떼만을 외치는 선배들이 수두룩 하다.


이런 사회가 왜 만들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선배들이 잘 닦아 놓은 길 위에 서있지 못한

후배들은 늘 아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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