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속에서

Green Book- 도전 정신

by 조은혜

나의 자상한 아들이 엄마가 많이 좋아할 만한 영화가 나왔다고 (나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가 좋다)

다운해 준 'GREEN BOOK' 영화를 보면서 정말 너무나 감동적인 영화라 몇 번을 다시 돌려 보았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한 편의 영화는 묵직한 울림이 있다.


어제 잠시 샤핑몰에 갔다가 몰에서 '크리스마스 캐럴'이 울려 나오니 갑자기 'GREEN BOOK' 마지막 장면이 떠올라서 다시 다운을 해서 보았다.


너무나 아름다운 영상미와 볼거리로 영화는 빛났다. 흑인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가 실제 인물이며 '카네기홀'빌딩에서 50년을 넘게 살았고

1년에 한 번씩 카네기홀에서 '정기연주회'를 했다고 하니 참으로 위대한 인물이다.


그 시대 미국의 '인종차별'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가운데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의 아름다운 찐한 우정과 따뜻한 가족애가 녹아 있는 영화라 참 아련하고 가슴 따뜻해지면서 잔잔한 감동이 오래오래 마음에 머무르게 했다.


당대의 천재적인 '피아니스트'가 시대적인 상황 때문에 빛을 보지 못했지만 자신만의 '음악장르'를 추구하며 재즈 그리고 다른 종류의 팝음악을 혼합하여 '클래식'톤의 '재즈음악' 앨범을 내고 재즈, 복음성가, 팝 음악, 클래식 음악, 챔버 재즈 등 다양한 장르에 끊임없이 도전하면서 멋지게 한 시대를 풍미하며 '음악사'에 한 획을 긋고 살다 간 정말 품위 있고 너무나 멋진 '음악인'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다.


그 도전정신과 무모하다 싶을 만큼의 용기로 생명을 걸고 심히 불공평한 'GREEN BOOK'을 들고 그 당시 너무나도 위험했던 미국 남부로 '콘서트 투어'를 아주 긴 시간 떠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자신의 음악을 완성시키려는 담대한 꿈이 있었기 때문이라 믿는다.


'도전정신'은 참 위대하고 아름답지만 그러나 누구나 다 쉽게 품을 수 있는 것은 아닐 테니 간절한 꿈과 참된 용기를 가진 자만이 품을 수 있는 가치이다.

'돈셜리'의 목숨을 담보한 외로운 도전과 시대와의 맞짱은 영원히 오고 오는 세대에 아름다운 이야기로 전해 질 것이고 또 꼭 그렇게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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