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직장

한 발 더 나아가고 싶다.

by 짱구

아주 간만에, 글을 쓸 수 있는 여유가 생겼습니다.

24년부터 25년도 3분기까지. 학교 공부를 하는 동시에 공무원 수험생활을 했습니다.

공무원 수험생활을 끝마치고, 군무원으로서 직장 생활을 시작한 지 6주 정도 됐습니다.

돌이켜보면 길지 않은 수험생활이었습니다. 글 한 토막 쓰기 어려울 정도로 무언가 몰두를 했으나 그 결과가 처음 목표로 했던 것과 다소 어긋나는 부분이 있어 심적으로 부담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그래도 정했습니다. 2년간의 수험생활의 결실을 맺고, 여기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그래서 제가 처음 주식을 배우면서 그 기록을 남겨왔던 브런치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개조식으로, 또 평서문으로 글을 작성하면서 편하게 글을 작성하겠습니다.


처음 공무원 수험 생활을 마음먹었던 것은 3학년 2학기 끝무렵이었다.

22년도 하반기에 챗GPT가 나왔으며, 단기간에 가입자 1억 명을 돌파하면서 인스타그램보다 더 혁신적인 네트워크가 형성됐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23년도 겨울에, 인공지능의 의사결정 방식을 활용하여 주식 매매를 좀더 단순화하고 싶었다.

지금은 강인공 지능, 약인공 지능의 경계가 분명한지 모르겠다. 23년도만 해도 한국에서 인공지능 기본법 발의가 1년째 계류중이었다. 인공지능 도입을 통해서 데이터를 수집, 추론, 산출, 환류 등 국가 내에서 인공지능을 기업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철수 의원 외 다수 의원이 한국의 산업 역량 증강을 위해서 발벗고 나섰다. 그런 상황속에서 뭔가 간단한 프로그램으로라도 시대의 흐름에 맞춰서 무언가를 공부하고 싶었다.

PANDAS 라는 기초적인 도구를 활용해서, 16주간 배웠던 수업 내용을 녹여내고 싶었다. 궁극적으로는 처음 목표로 했던 의사결정 도구를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그래도 단순한 도구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공무원 공부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됐다.

내가 코딩을 하는 과정에서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서 미약하지만 무언가를 만들어냈고, 잠깐이지만 지금까지 내가 알던 시대가 곧 바뀔지도 모른다는 의문이 들어서 공무원이 되기로 결정했다.


프로그래밍 수업을 해주던 교수님께 인공지능의 상용화에 앞서 현재 해결돼야 하는 문제가 무엇이냐 물었을 때 답이 곧바로 나왔다. 당시 교수님꼐서 참여했던 학회에서 빈번히 논의되는 것은 hallucination, 환각이다.

딥러닝 과정에서 인공지능의 의사결정이 왜곡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뇌의 뉴런과 유사한 구조를 갖고 있는 딥러닝 모형의 근본적인 문제는

어디에서 시작됐는지 모르겠으나 결과론적으로 잘못된 의사결정을 하는 경우가 있고 그것에 대한 피드백 절차가 복잡하다는 것이다.

그래도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간이 의식하고 있으면 반복해서 개선을 시도하고 처음 목표로 했던 작업 결과물과 유사한 결과물이 결국에는 인공지능에 의해서 탄생된다. 내가 처음 배웠던 딥러닝 지식을 바탕으로 코딩을 했듯이.


그래서 인공지능이 침투하기 가장 어려운 곳으로 도망쳤다. 학기를 병행하는 1년, 졸업 후 1년. 이렇게 2년까지만 공부하기로 기간을 설정하고 공부했다. 여러 시험을 응시했고, 현재는 군무원이 되었다.




직장 생활 적응을 잘 하게 되면 꼭 하고 싶은 것이 있었다.

자산을 직접 운용하는 것.

학교 생활을 하며 배워뒀던 지식을 꼭 자산 증식에 활용하는 것.

그리고 공무원 공부를 하며 익힌 경제학 지식을 실용적으로 변환하는 것.


그렇게 해서 인정받는 직장인인 동시에 꾸준히 자산을 증식시키고 싶다.


앞으로 20년 안에 100억을 모으고 싶다. 지금은 무일푼이지만. 꼭 이루고싶다.


주말에 짬을 내서 (애널리스트는 아니지만) 증시를 분석할 예정이다.

군무원이니까, 방산 섹터에 초점을 두고 26년 1분기를 할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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