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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ouyhnhnms Apr 01. 2022

[Metaversnack]
1. Web 3.0 살펴보기

그래서... Web3.0이 뭐라고?

 Future Flection Studio houyhnhnms.

 

안녕하세요? Metaverse에 진심인 사람들이 모여 전례 없던 것을 만드는 houyhnhnms입니다.


 최근 여기저기서 MetaverseNFT라는 용어를 많이 접해보셨을 텐데요.

두 가지 용어가 점점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최근 점점 다음 세대로 변화를 꾀하고 있는 Web 생태계 혹은 Web 환경의 핵심 기술이기 때문입니다.


 앗, 그런데 잠깐 Web 생태계, 환경이 뭔지 잘 모르시겠다구요? 그런 당신을 위해... 

그리고 우리는 바쁘다 바빠 현대인(aka. 한국인)이기 때문에 짧고 간단하게 이야기드려 볼게요.


 10년 이면 강산이 변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디지털 세상도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변화하는데요. 

변화에 따라서 기술과 추구하는 가치 그리고 철학 같은 것들이 달라지겠죠? 

그래서 우리는 이것에 갈래를 나누고 Web n.0 환경 혹은 생태계로 구분 짓기 시작했습니다.


그럼 각 Web 환경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먼저 Web 1.0은 우리가 흔히 WWW(World Wide Web)라 부르는 기존의 인터넷 환경입니다.

데이터가 단 방향으로 제공된다는 것이 특징인 Web 1.0은 공급자는 데이터를 제공하고 개인은 단순하게 데이터를 소비하는 읽기 전용의 환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 Google, Yahoo 같은 포털사이트를 통해 검색해서 뉴스를 읽기만 하던 90년대 말에서 2000년대를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다음으로 Web 2.0은 개인도 정보를 가공하고 공유 및 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는 특징을 가집니다.

 쉽게 우리나라에서는 SNS, 영미권에서는 소셜미디어라고 불리고 있는 Instagram, YouTube 등을 생각하면 될 것 같은데요.

 해당 환경은 거대 플랫폼 기업들이 모든 데이터를 중앙 서버에서 관리하고 통제하기 때문에 개인이 만든 데이터의 소유권도 사실상 플랫폼에 속해 있다고도 볼 수 있죠.

(인스타그램이 갑자기 망하면 내 추억도 하루아침에 adios...) 

 또한 개인이 가공한 데이터를 사고파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익이 오롯이 판매자에게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플랫폼에게 일정 부분을 수수료로 지급해야 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기업식 손 안 대고 코 풀기랄까요.) 

 최근에는 데이터가 몇몇 초거대 기업에 편중되면서 웬만한 국가에 대적할 만큼 강한 권력을 기업이 형성하고 있어 이슈와 논쟁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등장하게 된 Web 3.0은 Blockchain이라는 기술을 기반해 생성 데이터의 주권 및 발생 이익을 개인으로 분산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을 골자로 하는 Web 환경입니다. 

 핵심 기술인 Blockchain은 하나의 단일 서버에만 데이터를 저장하는 게 아니라 데이터를 동시에 여러 서버에 분산 저장하는 기술로 정보를 변형하기 굉장히 어려운데요.(정보를 수정하려면 모든 서버의 데이터를 동시에 수정해야 합니다.) 

 이 기술을 통해 데이터를 가공하면 위변조가 어렵기 때문에 개인이 생성한 데이터라도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플랫폼을 거치지 않은 개인 간의 거래를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죠. 그리고 해당 거래를 위해 사용되는 화폐가 "Crypto"라고도 불리는 "코인"입니다.

(TMI:세상에는 엄청나게 많은 분야가 있고 분야마다 추구, 요구하는 기술과 지향점이 다르기 때무네 Blockchain과 그 기술 위에서 거래하기 위한 코인의 종류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떠세요 조금 이해가 되셨나요? 


그럼 앞서 제시해 드린 것처럼 Web 3.0 환경에서 Metaverse와 NFT가 왜 핵심일까요? 



 먼저  NFT부터 설명드려볼게요.

 NFT는 Non-Fungible Token의 약자로 대체 불가능한 토큰을 의미하며 정의하자면 Blockchain 기술인 데이터 분산 저장 기술을 통해 구현된 "디지털 자산"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더 쉽게 말하자면 데이터를 Blockchain 생태계에 기록해 유실되지 않고, 위변조가 어렵게 만들어 데이터에 대한 고유성을 인정해주는 "보증서"의 개념이 더해진 자산인 것이죠. 이를 통해 디지털 세계에서 개인이 제작한 것들에 대해 소유권을 보장해 줄 수 있기 때문에 Web 3.0에 핵심 기술로 높은 활용도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NFT는 보증서와 같은 기술의 활용성 때문에 초기부터 디지털 예술품에 주로 적용되었는데요. 

덕분에 많은 분들이 NFT라고 하면 NFT Art를 먼저 떠올리는 분들이 많으시죠. 


최근 실물 자산에 NFT를 적용하여 NFT를 구매하면 실물 자산으로도 교환이 가능한 형태의 Redeemable NFT도 나타나고 있어요.


그러나 현재는 다양한 분야로 NFT가 확장되면서 향후 Web 3.0 환경에서 거래되는 디지털 자산의 초석을 다지고 있는 중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Web 3.0 환경에서 Metaverse는 무슨 역할일까요?... 그 이야기는 다음 편에 계속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houyhnhnms Will Return...





Edited by Adrian of houyhnhn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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