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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은정 Mar 01. 2023

삼척 레일바이크를 타며

삼척 레일바이크의 추억

살아가는 재미와 흥을 돋우고 싶다면 또는 일상의 굴레에서 벗어나 새롭고 신나는 모험을 즐겨보고 싶다면 동해의 푸른 바다로 여행을 떠나보자. 철썩이며 파도치는 바다만 본다던가, 밀물과 썰물이 들어올 때 연인과의 술래잡기나, 수영, 서핑, 보트체험에 지루함을 느낀다면 삼척에 위치한 레일바이크를 추천해 본다.


그곳은 입소문을 타고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사람이 많은 것이 싫다면 주말을 피해서 평일에 방문하여 즐겨보는 것도 괜찮을 듯싶다. 레일바이크는 탑승전 안내하는 사람의 지도를 받고 출발하게 된다. 장착된 페달을 두 발로 직접 밟으면 앞으로 나아가는 형식인데 주변 경관이 일품이다.


바다 위를 선회하는 갈매기 무리는 기본이요, 소나무 군락지가 나오면 코로 스며드는 솔잎 향기에 취해 기분과 신체의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끼친다. 동굴로 레일바이크가 들어서면 오색찬란한 불빛이 춤사위를 벌이며 여행자를 반겨준다. 페달을 밟으면 몸의 근육이 움직여 운동하기에도 일품이다.


레일바이크가 앞으로 출발하면 페달을 밟으며 복잡했던 머릿속을 깨끗이 정리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보는 것도 바람직할 것이다. 가족 간의 친목도모와 자신에게 다가올 미래의 인생설계도 해보는 여유도 가졌으면 한다.


지역마다 특색 있는 체험형 관광지가 있는데 삼척 레일바이크에서 추억을 한 아름 안고 오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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