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떨 때 행복할 수 있을까? 가슴 뿌듯할 때, 즐거울 때, 기쁠 때, 벗어날 때, 해결할 때.. 모든 순간이 행복할 수 있을 때이고, 지금 내 곁에 와있을 수 있다. 그러나 행복이 가까이 와있더라도, 알고 느껴야 행복할 것이며, 모르고 느끼지 못한다면 행복하지 않을 것이다. 어떻게 행복을 알고 느낄 수 있을까? 행복을 의도할 순 없을까?
행복할 수 있을 때는 모두 감사할 수 있을 때다. 나누어서 뿌듯하고,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 좋아하는 일을 해서 즐겁고,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 사랑받아 기쁘고, 사랑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 잘 자고 잘 먹어, 불면으로부터 벗어나고 배고픔을 해결해서 감사하다.
매 순간 감사할 수 있으며, 행복할 수 있을 때는 모두 감사할 때이다.
감사의 대상과 영역은 구체적이므로, 의도할 수 있다. 선물을 받으면 받은 선물과 선물을 준 사람에게 감사하다. 선물을 나누어 주면 나누어 줄 만큼 가진 것에 또한 감사하다. 감사는 무엇을 무엇(누구)에게 감사하는지가 구체적이어서, 충분히 의도할 수 있고, 영역도 얼마든지 넓힐 수 있다.
감사할 때의 마음은 어떠한가? 감사할 때 행복을 느끼지 않는가?
누구든 어떤 경우든 감사하면 가슴이 부풀어 오르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하였음에 감사하고, 하면서 감사하고, 할 것이니 감사하다. 이는 감사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행위이며, 하면 할수록 더 웅장해지고 장엄해지는 것이다. 누가 이 웅장하고 장엄함에 행복하지 않을 수 있는가?
감사는 의도할 필요 없이 행복을 되돌려 준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행복하다고 다 감사하지는 않지만, 감사하면 행복해지는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감사의 영역을 넓히면 행복은 그만큼 커진다. 감사는 행복의 충분조건인 셈이다.
고로, 행복할 수 있을 때 감사해야 하고 감사할 때 행복해진다.
성경에는 '범사에 감사하라'라고 쓰여있다. 바로 오늘 지금 이 순간, 감사할 수 있는 것을 찾고 찾은 것에 대해 감사하자. 그러면 과거 어느 때보다 지금이 행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