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118 혜화문에서 혜화역을 걷는 서울도보관광코스

기후동행카드로 매일 떠나는 서울여행

지하철 4호선 혜화역 부근에 혜화문이 있다. 혜화문은 동소문이다. 서울에는 4대문과 4소문이 있다. 북소문인 창의문과 남소문인 광희문은 남아 있고 서소문인 소의문의 서소문로에 표석만이 있다.

혜화동과 명륜동을 걷는 동네골목길관광은 12코스다. 코스의 별칭은 '문학•예술의 흥길, 인과 예의 고장'이다. 2.4km라 비교적 짧으나 기대만큼 볼거리가 많지는 않다. 아마도 주택가로 개발이 되어서 그런가 보다. 오늘은 역방향으로 걸었다. 2.4km로 30분이면 걷는다. 다만 원래는 종착점이며 오늘의 출발점까지 이동시간이 있으니 여유 있게 한 시간 예상해야 한다.

혜화동로터리에서 출발하여 혜화문을 지나 코스의 출발점을 향했다. 경신중학교가 한양도성 위에 자리 잡고 있다. 높은 담 밑에서 출발하면 내리막을 걷는다. 혜화문 그리고 '한양도성 혜화동 전시안내센터'를 지나면 혜화동 로터리다. 건너편으로 동성중고교가 보인다. 뒤편으로 혜화동성당도 자리 잡고 있다.

혜화동로터리에서 서울영재고(구 서울과학고) 방향으로 들어서면 코스는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란다. 내가 못 찾는 것인지 왜 이리로 보냈는지 알 수 없다. 다시 도로로 나와 조금 걷다 횡단보도를 건너면 초대 부통령 장면 가옥이다. 앞에는 장면 총리가 사진 찍으라 앉아 있다. 그리고 조금 지나면 소설가 한무숙의 이름이 붙은 '한무숙길'이 있다. 골목으로 걷다 보면 '한무숙문학관'이 맞는다.

다시 골목으로 좌우로 걷다 보니 이제

짚풀생활사박물관이 보인다. 한 번 들어가 봐야 하는데 오늘도 지나친다.

성균관대학 표지가 보이고 대학로 골목으로 들어서니 젊음의 거리답게 사람이 많다. 날이 어득어득해지는 시간에 혜화역에서 마무리했다. 어제 경북 문경의 조령산을 다녀왔고 35000보 이상을 걸어, 오늘은 오후 늦게야 가벼운 서울여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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