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무한적용 Mar 14. 2024

다시 쓰는 일기장

2024년 3월 14일 / KJ

역시 기록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없이

사라지는 것이 인생의 하루인 같다.

내가 행복한지를 떠올리지 않는 하루,

다짐 없이 하루를 보내는 하루,

굳이 노력하여 감사한 마음을 갖지 않는 하루는

그저 공허한 하루로 사라져 버린다..


반면에,

내가 오늘 행복한 이유를 떠올리고,

오늘 다짐한 마음은 하루 순간순간 되짚어지고,

감사했던 마음은 오늘 하루도 겸손과 행복임을

알려준다.


바쁘다는 핑계와 귀찮다는 생각으로

글 쓰는 10분을 아꼈다고 생각했다면,

오늘 하루는 빠진 이빨처럼 인생기록 저장소에

완전히 사라지고 잃어버린다.


사진도 영상도 많이 남기고, 인생 주인공

나의 이야기인 일기도 많이 남기라.

이게 오늘 다시 나에게 남기는 조언이다.


나는 행복하고 행복할 거니까.



----3/3/3-----  


오늘을 행복하게 하는 것들

1. 회사를 그만두고 넘치게 많게 주어진 아침 시간

2. 등교하는 아이들과 아내를 보내는 시간

3. 아침 운동과 함께 경이로운 일출을 볼 수 있는 현실


오늘의 다짐

1. 할 일들은 체크! 놓치지 않기(출국일정 조정)

2. 조급하지 말고, 시간을 느끼며 살기

3. 배우고 공부하기

4. 겸손한 삶과 자세


감사하는 오늘

1. 아내가 행복하게 보내는 하루를 만들어 주는 지금

2. 안부 전화로 서로를 묻는 사람들(여수형)

3. 추가 예약 해주신 게스트분(황xx)

작가의 이전글 ​"반성한다. 미안하다. 아들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