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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한적용 Mar 14. 2024

​"반성한다. 미안하다. 아들아"

2020, 10/5 아침 일기 5분저널

"마라에게 차를 대접하라."


사람이 사람의 감정을 이기기는 참으로 어렵다. 신앙을 통해 믿음을 가진 분들이 속세에서 벗어난 이상을 찾거나, 나를 다스리기 위해 책이나 명상을 통해 나 자신, 본능과 감정을 다스리려는 노력을 하니 말이다.

그러니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일전에 읽었던 '타이탄의 도구들'에서 타란 브렉의 '마라에게 차를 대접하라'라는 글과 붓다의 일화 소개 이야기가 아주 인상적이라 아직도 기억이 난다.

나의 마음속에 화라는 감정이 찾아왔을 때 나는 그것을 알아차리고 그 감정에게 말을 하고 사연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그것과 내 안에서 우선 시간을 갖는다. 이것이 마라에게 차를 대접하는 시간이다.


마라는 감정이고 구체적으로는 화가 난 나의 감정일 수 있다. 무엇보다 본인의 감정을 알아차린다는 건 모든 일을 함에 있어서 나를 여유롭게 하고 한번 더 여유를 갖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참으로 쉽지 않고, 항상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하는 수련의 과정이라고 말하고 싶다.




"반성한다. 미안하다. 아들아"


"아빠는 오늘 후회하고 미안한 만큼 더 사랑하는 마음으로 너를 아끼겠다."

"그리고, 사랑한다."







*여러분도 오늘의 다짐과 감사하는 마음을 적어보세요.



오늘의 다짐

1) 마라에게 차를 대접하라! 나를 알아차려라!

2) 운동 일정을 짭시다.

3) 우선순위 계획 활동을 유지합시다.


감사하는 것들

1) 수영장에서 좋은 시간, 안전과 관리 도와주시는 가드분들

2) 매주 아이들 리포트 노력하시는 선생님들

3) 논리 있게 말하기 발달하는 우리 첫째, 고마워!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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