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서재

9. 『프랭크 허버트 단편 걸작선』에 실린 「피아노 수송 작전」

by nomadic cri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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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허버트 단편 걸작선 1962~1985』에 실린 「피아노 수송 작전」(1973)은

레오 리오니 『프레드릭』(1967) 오마주 또는 모티프 삼은 SF 버전.


예술은

삶을 얼마나 풍요롭게 하는가?

개인뿐 아니라 집단에게도. - ich


냉동 수면 상태로 행성 C까지 16년 이동할 우주선 무게를 줄이려고

포장 상자에 구멍까지 뚫은 상황.

이주민 308명에게 허락된 짐은 성인 1명 34kg, 14세 이하 18kg.


열두 살 시각장애 피아노 영재는 17.25kg 브라유 점자책을 내려놓고,

162명이 제 몫을 조금씩 기부한 결과,

638.6kg짜리 콘서트 그랜드 피아노에서 현과 건반 255kg을 우주선에 싣고 가서

나머지 부분은 복제하기로 한다.


"우리가 가서 새로운 식민지로 개척할 곳은 춥고 척박한 세계일 거야.

우리가 사는 곳이 문명사회라는 생각이 들 취향이나 물건은 어디에도 없을 거란 얘기야.

정말로 순수하게 지구에서 온 피아노와...... 그 피아노를 연주할 사람이 있으면 얼마나 좋겠니.

사기진작에도 도움이 될 거고, 틀림없이 겪게 될 향수병도 달래 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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