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미래교육 Mar 21. 2021

1·2차 전형별 준비 일정

1·2차 전형별 준비 일정          

원서 접수와 1차 전형 간의 지원 일정의 큰 변화는 없다. 그러나 1차 전형 이후 2차 전형을 위한 기간은 매우 짧다. 예전과 비교했을 때 자기소개서의 제출 기한 또한 매우 짧고 면접 준비 기간 또한 약 10여 일 정도로 길지가 않다. 그러다 보니 학부모, 학생 모두 갈피를 잡지 못하고 그냥 면접장으로 달려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준비 일정이 짧아졌다는 것은 학생과 학부모 모두 촘촘하게 준비를 서두르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의미다. 학교의 의도가 어떻든 매우 짧은 일정을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학교에 대해서 미리 사전에 많은 공부를 해야 한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공부를 지금까지 어떻게 해왔으며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학교에서의 계획은 무엇인지 이런 것들을 면밀하게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그런 마음 없이 ‘그냥 1차 발표 나면 어떻게 되겠지’, ‘되고 나서 해야지’라고 한다면 실제 3-4일도 안 되는 자기소개서 준비 기간과 10일 정도에 불과한 면접 공부 시간이 매우 부족하다. 


안 될 거라고 생각해서 미리 이런 공부를 하는 게 아깝다고 생각하는 자세가 아니라 되든 안 되든, 내 공부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공부를 할지에 대한 전략을 세우고 독서, 봉사 등 여러 가지 등을 공부해볼 필요가 있다. 안되더라도 이런 것들을 공부한 친구는 이 기회를 삼아서 새롭게 공부할 수 있는 전략과 기본기를 갖추게 되는 것이다. 그렇지 않은 친구들은 그저 그런 하루를 보내며 각종 게임, 유튜브 콘텐츠만 보면서 시간을 허비하는 것이다. 물론 그런 휴식과 즐기는 과정에서 꿈을 찾을 수도 있겠지만 꿈이라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어느 날 짠하고 나타나는 마법 같은 것이 아니다. 준비 일정은 비록 짧지만 그 시간 안에 마음을 단단히 먹고 무엇을 준비해서 열심히 공부할지 공부하기에는 충분하다. 누군가에게는 자기소개서 작성을 위한 3-4일의 시간과 면접 준비를 위한 약 10일 정도의 시간이 아무것도 아니고 그냥 흘려보내는 정도에 불과할 수 있다. 하지만 그 기간에 정신을 바짝 차리고 이제 정말 중학생으로 자신의 삶을 개척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학생에게는 청심의 짧은 2차 지원이 아주 큰 기회가 될 수 있다. 무엇을 선택할지는 개인의 선택에 달렸다. 짧은 만큼 효율적으로 공부를 해서 큰 기회를 잡을 필요가 있다.     


안 될 거라고 생각해서 미리 이런 공부를 하는 게 아깝다고 생각하는 자세가 아니라 되든 안 되든, 현재의 시점에서 내 공부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공부를 할지에 대한 전략을 세우고 독서, 봉사 등 여러 가지 등을 공부해볼 필요가 있다.


작가의 이전글 현재의 청심 입시 전형 - 2015년 이후 기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