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을 겪는 당신을 위한 글

어려움의 극복 방법을 고전 '맹자'에서 찾다

by 감성소년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버텨내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요즘 마음이 어떠신가요? 혹시 "왜 나만 이렇게 힘들지?", "남들은 다 앞서가는 것 같은데 나만 제자리걸음인 것 같아"라는 생각에 잠 못 이루고 계시지는 않나요? 사실 저도 그랬습니다. 하는 일마다 꼬이고, 믿었던 사람에게 상처받고, 정말이지 '실패'라는 단어가 제 이름표처럼 느껴지던 때가 있었어요. 아침에 눈을 뜨는 것조차 고통스럽고, 이대로 영원히 잠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만큼 깊은 어둠 속에 갇혀 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절망의 끝에서 저를 붙잡아준 글귀 하나가 있었습니다. 바로 2,500년 전의 성인, 맹자가 남긴 지혜입니다. 맹자는 그의 저서 《맹자(孟子)》 〈고자장구 하〉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img.jp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749691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SkuraHi7%2FQMUdGVQS1xuxod7O8U%3D 맹자(출처 위키백과)



"하늘이 장차 그 사람에게 큰 임무를 맡기려 할 때는, 반드시 먼저 그 마음과 뜻을 괴롭히고, 뼈마디가 꺾어지는 고난을 당하게 하며, 그 몸을 굶주리게 하고, 생활을 빈궁하게 하여 하는 일마다 어지럽게 만든다."




이 문장을 처음 접했을 때, 저는 뒤통수를 한 대 맞은 것 같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내가 겪고 있는 이 지독한 고통이 나를 파멸시키려는 저주가 아니라, 오히려 하늘이 나를 '선택'해서 내리는 특별 훈련이라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고난은 왜 찾아오는 걸까?


맹자는 하늘이 우리를 괴롭히는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합니다.



"이는 그의 마음을 두드려 깨우고 성질을 참게 하여, 그가 능히 하지 못했던 바를 더 해내게 하기 위함이다(所以動心忍性 曾益其所不能)."



우리는 편안할 때 성장하지 않습니다. 헬스장에서 근육을 키울 때 근섬유가 찢어지는 통증을 느껴야 비로소 근육이 붙는 것처럼, 우리의 영혼도 시련이라는 강한 압박을 견뎌낼 때 비로소 단단해집니다. 지금 여러분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 육체적 피로, 관계의 갈등은 사실 여러분 안에 잠자고 있는 거인(巨人)을 깨우기 위한 하늘의 정교한 설계도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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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을 쌓던 부열, 죄수였던 관이오


맹자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역사 속 인물들을 예로 듭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특히 좋아하는 인물은 부열관이오입니다.


부열은 원래 성벽을 쌓는 거친 현장에서 흙을 이기던 노동자였습니다. 뙤약볕 아래서 땀 흘리며 남들이 천하게 여기는 일을 했지만, 그는 그 고된 시간 동안 자신의 내면을 닦는 일을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는 그 능력을 인정받아 한 나라를 다스리는 재상이 되었습니다.


관이오는 또 어떤가요? 그는 정치적 싸움에서 패해 포승줄에 묶인 채 감옥에 갇혔던 죄수였습니다.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그였지만, 시련의 시간을 견뎌내고 결국 제나라를 천하 제일의 강대국으로 만든 전설적인 정치가가 되었죠.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가장 낮은 곳'에 있을 때 포기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그들에게 시련은 끝이 아니라, 위대한 시작을 위한 준비 과정이었습니다.




img.jp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749691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DJT2z6Uf4k1ZL2IZXgElnObGiQ4%3D 관중으로 더 유명한 관이오 춘추전국시대 최고의 재상이었던 그도 한 때, 죄수였다. (출처 위키백과)





저의 해결책: 명상, 운동, 그리고 독서


저 역시 이 가르침을 얻은 뒤로 삶을 대하는 태도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지금 제가 처한 환경이 비록 거칠고 힘들더라도, 이것을 하늘이 준 '자기실천의 장'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이죠. 제가 매일 지키려고 노력하는 세 가지 루틴이 있습니다.



명상: 요동치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나'를 컨트롤하는 힘을 기릅니다. 시련 속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는 법을 배웁니다.


운동: 맹자가 말한 '노기근골(勞其筋骨)'을 스스로 실천합니다. 몸의 고통을 견디며 정신력을 강화합니다.


독서: 고전과 책을 통해 성현들의 지혜를 수혈받습니다. 내가 겪는 고통이 결코 헛된 것이 아님을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이런 자기실천법들이 쌓일 때, 맹자가 말한 '증익기소불능(曾益其所不能)', 즉 예전에는 할 수 없었던 일들을 해낼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저는 확신합니다. 술을 끊고, 나쁜 습관을 버리고, 매일 아침 자신을 단련하는 이 시간들이 모여 반드시 저를 성공으로 이끌 것이라는 사실을요.








마치며: 당신은 지금 단련되는 중입니다


여러분, 혹시 지금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스스로에게 이렇게 속삭여보세요. "아, 하늘이 나에게 정말 큰 일을 맡기시려나 보다. 지금 나는 부열처럼 성벽을 쌓으며 나만의 내공을 기르는 중이구나."


지금의 눈물과 땀방울은 절대 배신하지 않습니다. 시련의 터널을 지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멈추지 않는 것'입니다. 여러분 곁에는 저 로운이가 있고, 2,500년 전의 맹자가 있으며, 무엇보다 여러분을 크게 쓰기 위해 지켜보는 하늘이 있습니다.


우리 함께 이 시련을 멋지게 통과해 봅시다. 나중에 우리가 성공의 자리에 섰을 때, 지금의 이 고통을 웃으며 이야기할 날이 반드시 올 테니까요.


오늘도 당신의 성장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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