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라는 나라는 왜 바깥 영토 점령을 안 할까?

미국의 "고립주의"

by 바다의 역사



미국이라는 나라가 줄곧 자신의 영토 안에서만 집중하고 바깥으로 눈을 돌려 무리하게 정벌을 벌이지 않았던 것은 미국은 굳이 바깥으로 나갈 필요가 없을 정도로 너무나도 완벽하고 축복받은 땅이었기 때문이에요.


우선 미시시피 강 유역을 포함한 광활한 평야 지대는 최대 규모의 경작지로 식량 자급자족을 넘어 지구인들을 죄다 먹여 살릴 만큼의 생산력을 보유했어요. 농사짓기 좋은 비옥한 토양과 적절한 기후 덕분에 식량 걱정이 전혀 없는 나라이지요.


미국이 고립주의를 택하고 내부에서만 지내도 충분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지구상에서 가장 거대하고 비옥한 농토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미국의 중서부 대평원과 미시시피강 유역은 최대 규모의 경작지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식량만으로도 자국민을 모두 먹여 살리고도 남아서 오히려 식량이 썩어날 정도로 풍요로웠어요. 다른 나라들은 식량을 구하기 위해 옆 나라를 침략해고 정복해야 했지만(대표적으로 세계 초강대국인 흉노 제국이 로마와 중국 대륙을 침략한 것이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입한 것), 미국은 가만히 앉아서 농사만 지어도 배가 터질 정도로 먹을 것이 넘쳐났기에 굳이 피를 흘리며 척박한 남의 땅을 빼앗으러 갈 이유가 전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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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자원 면에서도 미국은 축복받은 땅이었어요. 산업화에 필수적인 석탄과 천연가스는 물론이고 현대 문명의 혈액이라 불리는 석유까지 텍사스와 캘리포니아 등지에서 본토 안에 가득 매장되어 있었고, 다른 나라들이 자원을 찾아 조공국, 속국을 개척하러 다닐 때 미국은 자기 집 뒷마당만 파도 황금이 나오고 석유가 솟구쳤으니 바깥세상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없었지요. 미국은 모든 것이 자급자족이 가능한 완벽한 내수 경제 시스템을 갖출 수 있었던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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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적인 위치 또한 미국이 안에서만 놀 수 있게 만든 결정적인 요인이었어요. 동쪽으로는 대서양 서쪽으로는 태평양이라는 거대한 두 개의 대양이 천연 방어막 역할을 해주었어요. 이 거대한 바다는 외부인들이 침입하는 것을 막아주는 동시에 미국이 굳이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되는 거대한 장벽이 되어주었어요. 게다가 북쪽의 캐나다와 남쪽의 멕시코는 미국을 위협할 만한 강국이 아니었기에 미국은 국방에 대한 큰 걱정 없이 내부 경제 발전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어요. 주변에 강력한 적국이 없다는 것은 국가의 에너지를 전쟁이 아닌 "번영"에 쏟을 수 있게 해 준 엄청난 행운이었어요.


기후 환경 역시 미국이 내부에 머물게 한 중요한 요소였어요. 미국은 사람이 살기에 가장 적합한 따뜻한 아열대 기후가 방대하게 펼쳐져 있어서 추위와 싸울 필요가 없었어요. 게다가 1년 내내 동남아만큼이나 농사가 잘 되고 사람이 활동하기 좋은 따뜻하고 평화로운 기후 덕분에 인구는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이 거대한 인구 숫자와 높은 출산율이 만들어내는 거대한 내수 시장은 굳이 해외 시장을 개척하지 않아도 기업들이 물건을 팔아 막대한 이익을 남길 수 있게 해주었어요.


이러한 풍요로운 환경과 거대한 내수 시장 덕분에 미국은 스스로 "고립주의"를 택해, 안에서만 경제를 돌려도 충분히 잘 먹고 잘 살 수 있었던 것이에요. 굳이 위험을 무릅쓰고 바깥으로 정벌하지 않아도 이미 가진 것이 너무나 많고 완벽했기에 그 거대한 대륙 안에서 안주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었어요.


결국 미국은 바깥으로 나가지 않고 "고립주의"를 택했던 것은 겸손해서가 아니라 이미 가진 것이 너무나 많고 풍족했기 때문이에요. 자기 땅 안에서 모든 욕구가 해결되고 안전하며 배부르고 따뜻했기에 위험을 무릅쓰고 밖으로 나가는 위험을 받을 필요가 없었던 것이지요. 미국은 지구가 줄 수 있는 모든 축복을 한 몸에 받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었기에 굳이 밖을 넘보지 않고 안에서 문을 걸어 잠그고 그들만의 풍요를 누리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고 이득이 되는 선택이었던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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