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단어 41일차
직장 근처에 있는 파스타집이 곧 영업 종료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꽤 장사가 잘 되던 곳인데 이유가 뭘까 의아했다.
문 닫기 전에 한 번 가자는 의견이 모여 방문한 음식점은, 여느 때처럼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었다.
당장 내일모레 문을 닫을 것 같은 느낌이 아니었다.
출근길, 지하철 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멋스러운 음식점이 이제 이틀 뒤면 없어진다니...
음식점 SNS 계정에 올라온 ‘영업 종료’라는 단어가 왠지 서글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