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 성당 / 유적지 / 공원 / 이것저것
일자: 20220913 - 20220914
장소: 체코 프라하 (Czech Praha)
교통: Regiojet
일정: 시내 구경
프라하 구시가지에 있는 성당이다. 역시 내부가 삐까뻔쩍한 성당은 전부 바로크 양식이다.
이 성당에서 글룩(Gluck)과 드보르작(Dvorak)이 오르가니스트로 일했다는 기록이 있다.
구시가지에 있는 천문 시계다.
보는 방법은 맨날 설명 듣고 읽고 해도 또 까먹는다.
매 정각마다 기계인형이 움직이는데 처음 볼 때나 신기하지, 나중에는 그냥 그러려니 한다.
구석에는 천문 시계가 있는 아주 넓은 광장이다.
평상시에는 관광객들로 미어터진다.
그게 싫어서 아침 일찍 갔다.
약한 비도 오고 그래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었다.
아직도 유럽 관광지에서 결혼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있나 싶었다. 신랑의 표정은 당장이라도 이혼하고 싶은 표정이었다. 잘 살아라...
카프카가 살던 집이 있는 광장.
조형물도 있다.
굳이 찾아가지 않아도 되지만, 그냥 가봤다.
굳이 가지 말자.
유대교 회당은 별로 돈 내면서 까지 들어가고 싶지 않다.
이유는 모르겠다.
프라하에는 상당히 많은 유대교 회당이 있는데, 대부분 돈을 받는다. 맘에 안 든다.
프라하에서 가장 오래된 유대교 회당이다.
들어가는 입구를 못 찾았다.
어차피 찾아도 돈 내야겠지 뭐...
여기도 그냥 지나가면서 사진만 한 장 찍었다.
카프카가 "심판"을 집필한 곳이다.
그 외에는 가볼 이유도 가치도 없다.
모로코 풍의 이슬람 장식과 아르누보 양식이 섞인 희한한 건물이다.
건물은 신기하게 생겼고, 그 옆에는 카프카 동상이 있다.
체코 큐비즘 건축의 대표 급 건물이다.
지나가면서 우연히 발견하여 찍어보았다.
프라하 옛 성문 중 하나다.
탑으로 올라가서 시내 전망을 볼 수 있다.
예전에 프라하에 갔을 때, 여러 개 있는 탑 중에 두 개 정도를 올라가 보았기에 굳이 올라가지는 않았다.
화약탑과 붙어있는 콘서트홀이다.
아르누보 양식의 건물이며 전면부 그림은 당연히 무하가 그렸다.
언젠가는 연주를 보러 들어가 봐야지...
뭔가 화려해 보여서 앞에서 어슬렁거리다 들어가 보았다.
무슨 성당인데 신기하게 생겼다.
문은 대문만 열려있어서 겉으로만 살짝 봤는데 들어갈 수 있으면 들어가 보고 싶게 생겼다.
프라하 성 외곽의 요새다.
내부에는 묘지와 성당이 있다.
사실 한 번 가보면 굳이 다시 안 가도 되지만, 올 때마다 매번 가게 된다.
비셰흐라드 성벽에 도달하려면 묘지를 지나야 하는데, 그 묘지에는 드보르작, 스메타나, 무하, 쿠벨릭 등이 묻혀있다.
이 묘지를 지나, 비셰흐라드 성벽에 도착해서 성벽에 걸터앉아, 블타바 강을 바라보며 음악을 듣기 위해서 간다.
체코의 유명 지휘자인 라파엘 쿠벨릭이 1990년 42년의 망명생활 후 체코 프라하로 돌아와 프라하의 봄 개막공연에서 체코 필하모닉과 연주한 체코 작곡가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 중 몰다우와 비셰흐라드를 들으면 진짜 체코에 와있는 느낌이 제대로 난다.
비셰흐라드에 있는 성당이다.
내부는 외부에 비해 소박하다. 하지만 벽과 기둥의 장식은 화려하다.
어디선가 사진 찍기 좋은 장소라고 해서 갔는데 별로다.
왜 갔을까 후회하는 곳이었다.
갈 때마다 문이 닫혀있다.
언젠가 한 번쯤은 들어갈 수 있겠지...
명성에 비해 소박한 그저 그랬던 시장이다.
어차피 과일을 살게 아니어서 즉석에서 씻어먹을 수 있다는 점은 매리트가 아니었다.
아르데코 건축물이라는데 맘에 안 든다.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갔던 곳이다.
애매한 시간을 애매하게 썼다.
갑자기 지나가다 튀어나온 작은 공원이다.
생각보다 초록초록하고 쉬기 좋았다.
여기도 탑인데, 굳이 올라갈 필요를 못 느껴서 그냥 지나쳤다.
유대교 회당이 도대체 몇 개나 있는 걸까.
공사 중이어서 못 들어간다는 핑계로 위안 삼고 지나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