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는 음대생의 31일간의 여행기 (에필로그)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일하는 김에 놀러 다니기

by 돈 없는 음대생

에필로그


30박 31일 동안의 긴 여정이 끝났다.

출발 전에는 한 달이라는 시간이 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지나고 보니 벌써 끝났다.

생각보다 초반에 감기에 걸려버려 놀랐고, 또 생각보다 체력이 쌩썡해서 매일같이 싸돌아 다닐 줄은 몰랐다.


결국은 프란츠 요제프 1세의 손아귀에서 놀아나기는 했지만, 비엔나에 살 때 보다 훨씬 더 오스트리아와 주변국을 돌아다닐 수 있었다.

아무 정보도 없이 계획도 없이 돌아다니게 되었지만, 생각이상으로 좋은 것들을 볼 수 있었다.


물론 아쉬움도 있다.

잘츠부르크의 유료 전시들은 기대 이하였고, 유일하게 돈 내고 하나 본 페스티벌 공연도 기대 이하였다.

바게트놈들의 행패로 인해 쓸데없는 짐이 너무 많았고, 구글 지도의 무능함도 알게되었다.

하지만 이런 잡다한 에피소드가 오히려 여행을 더 오래 기억하게 만든다.


이번 여행은 특별히 사소한 것 하나까지도 기억에 남을 듯 하다.



여행 결산


30박 31일간의 교통, 숙박, 입장료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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