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자 유무에 따른 사용성 테스트 진행 방법
사용성 테스트는 사용자가 제품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관찰하고 분석하는 다양한 기법을 뜻합니다. 사용성 테스트는 진행자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진행 방법이 달라집니다. '고작 다섯 명이 한 말을 어떻게 믿어요?' (송라영 님) 책에서 본 '사용성 테스트 100배 활용하기'를 정리했습니다.
- 진행자가 있는 사용성 테스트, 진행자가 없는 사용성 테스트는 목적, 장점이 다름
- 리서치 목표, 투자 가능 시간, 리소스 등을 고려해 선택
- 개인화된 정성적 인사이트 얻는 데 강점
- 진행자가 실시간으로 참여자 행동 관찰, 추가 질문 가능
- 참여자의 행동, 감정 정성적으로 깊이 이해할 때 유용
- 시간, 비용 효율성이 높음
- 정량적 데이터 수집에 유리
- 리서처 개입 없음
- 참여자 스스로 과제 수행, 데이터 자동 수집(온라인 플랫폼 Maze 등)
- 대규모 사용자 행동 데이터 측정: 문제 빈도 파악, 통계적 유의성 확인
- 목표: 소수의 참여자에게 깊이 있는 인사이트 얻기
- 참여자: 5~6명 모집
- 참여자 수 근거: 5명으로 전체 사용성 문제의 80% 이상 발견할 수 있음, 참여자 늘릴 경우 비용 대비 효과가 떨어진다는 연구결과에서 비롯됨
- 참여자의 실시간 반응 확인 및 대응
- 추가 질문 가능
- 제품 오류, 참여자의 어려움에 대처할 수 있음
- '소리 내어 생각하기(Think Aloud)' 유도: 답의 질 높일 수 있음
- 진행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
- 참여자가 제품 사용 맥락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입 질문(이후 사용 패턴 파악 질문)이 중요
- '소리 내어 생각하기(Think Aloud)' 사용 시, 태스크 완료 시간이 왜곡될 수 있음
- 참여자가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이해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는 것이 좋음
- 정확한 소요 시간 측정(몇 분, 몇 초)은 권장하지 않음
- 목표: 출시 직전 간단한 기능, 콘텐츠의 빠른 검증에 적합
- 진행자가 없어서 실제 상황에 가깝게 진행됨
- 활용: 과제 성공률, 오류율, 과제 완료 시간 등 정량적인 데이터 수집에 유리
- 참여자: 최소 20명 확보
- 리서치 플랫폼 이용: Maze, UserZoom, dscout 등
- 시나리오, 과제(태스크) 준비
- '소리 내어 생각하기(Think Aloud)' 권장: 참여자 생각, 행동 이유 파악
- 참여자가 자유롭게 제품 사용하는 과정 관찰 ・ 기록
- 녹화, 녹음
- 과제 종료 후, 과제에 대한 생각, 의견 나누기 권장
- 결과 데이터 분석: 제품 개선 인사이트 도출
- 진행 시간: 5~10분 정도로 짧게
- 테스트 플로우 10분 이상이 넘거나, 복잡하면 답변 질이 떨어짐
- 실패 데이터 고려: 최소 20명, 더 많은 참여자 수 권장
- 일정 기간 동안 더 많은 사람 참여 가능
- 리서치 전문가 외에도 접근하기 쉬운 방법
- 출시 직전 작은 기능의 사용성 빠르게 테스트
- 과제 잘못 이해, 어려움 겪어도 가이드 줄 수 없음
- 태스크를 수행할 때 '왜' 그렇게 했는지 깊이 이해하기에 한계가 있음
- 심층적인 이해가 필요할 때는 진행자가 있는 사용성 테스트 권장
출처: 고작 다섯 명이 한 말을 어떻게 믿어요? (송라영 님)
- 목표: 사용성 테스트 진행 전, 질 높은 사용자 경험 만들기
- 사용자 없이 진행하는 방법
- 참여자: 제품 제작에 관여하지 않은 회사 내부 사람이 사용자 대신 참여
- 관찰자: 제품 만든 사람, 시니어 리더 등
- 진행자가 있는 사용성 테스트와 비슷
- 시나리오, 과제(태스크) 준비
- 훨씬 적은 시간과 비용으로 큰 문제 빠르게 해결
- 실제 사용자가 아니므로 사용성 테스트를 완전히 대체할 수 없음
- 사용자 경험 리뷰라는 이름으로 사용
- e.g: 페이팔, 마이크로소프트 등
- 목표: 사용성 테스트 진행 이후, 완성도 높은 제품 만들 때 유용
- 활용: 개선된 사용성 경험에 대한 피드백 제공 방식
- 관찰자: UX 디자이너, PM, 시니어 리더 등
- 사용성 테스트를 대체하는 경우는 거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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