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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Fall in toon

화려한 '귀멸의 칼날'

Fall in TooN_스토리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by 폴린

이번에 소개해볼 만화는 바로 '귀멸의 칼날'입니다.

애니메이션의 액션씬은 그야말로 화려함이 대단합니다. 그래서 보는 눈이 매우 즐거웠던 작품이었어요.

작화도 너무 좋고, 스토리며 처절한 주인공의 성장기가 잘 보이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악당으로는 마치 좀비와 뱀파이어가 섞인듯한 '혈귀'가 등장하는데, 그들은 인간을 마구잡이로 죽여요.

혈귀를 멸살하기 위해 귀살대가 등장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귀멸의 칼날' 스토리를 간략하게 설명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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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칼날 스토리

탄지로는 시골에 살고 있던 평범한 소년이었습니다. 그러다 혈귀에 의해 가족이 몰살당하죠. 유일하게 숨이 붙어있었던 여동생 네즈코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지만 이미 혈귀화가 진행 중이었어요.

혈귀화는 막을 수 없었는데, 탄지로의 진심이 전해졌는지 혈귀가 된 상태로 탄지로에 대한 공격성은 잃은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여동생 네즈코를 다시 인간으로 돌리기 위해 입에 대나무 재갈을 물리고 함께 다니기 시작하죠. 그리고 혈귀에 대한 복수심이 불타올라 귀살대에 들어가게 됩니다.






정말 죽을뻔한 훈련을 여러 가지 겪고 나서 귀살대원이 된 탄지로는 여러 가지 임무를 맡게 됩니다.

그러다가 귀살대 대장의 실력을 가진 9명의 '주'중 한 명, 렌고쿠와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많은 혈귀를 죽여서 안심하고 있었던 때에, 혈귀 중 가장 강력한 상현의 3, 아카자를 만나게 되죠.

이미 많이 지쳐있었던 주, 렌고쿠와 아카자는 거의 막상막하로 승부를 겨루지만, 혈귀의 가장 큰 능력인 재생술로 인해 점점 렌고쿠는 밀리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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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렌고쿠는 죽게 되고, 그런 모습을 지켜본 귀살대원들은 슬퍼합니다. 탄지로는 렌고쿠의 의지를 이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점점 강해지고 있었죠. 탄지로와 함께하는 동료, 젠이츠와 이노스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또 다른 주인 텐겐과도 함께 싸우게 되는데, 또 상현이 등장합니다.

다키, 규타로와 싸우게 되는 귀살대원과 '주' 텐겐은 협동하여 겨우 잡습니다.

혈귀마다 잡는 방법도 다릅니다.

대부분은 목을 자르면 죽게 되지만, 다키와 규타로는 동시에 목을 베야 죽일 수 있는 혈귀였죠.

'주'보다 강하다고 평가받는 혈귀 상현을 이기는 데 성공하지만 텐겐도 큰 부상을 입어 더 이상 주로서 활동을 할 수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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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마을 편에서는 강하고 징그러운 혈귀가 많이 등장합니다. 희로애락 혈귀, 그리고 본체를 잡아야만 죽일 수 있었던 한텐구, 너무 징그러웠던 굣코, 등 강력한 혈귀들을 제압하는 데 성공하는 귀살대원들. 이번에는 칸로지와 토키토 두 명의 주와 함께합니다. 그들도 각성하며 탄지로와 함께 강하게 성장하죠.


한텐구를 죽이고 다른 사람들을 구할지, 혹은 죽어가는 네즈코를 살릴지 선택해야 되는 상황에서 네즈코에게 던져진 탄지로는 결국 사람들을 구하고 네즈코를 포기하게 됩니다. 이때 명장면이 나오죠.

네즈코는 혈귀의 가장 큰 약점인 햇빛을 받아도 문제없이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일한 혈귀의 약점이라 생각했던 최종보스 무잔은 결국 네즈코를 흡수하기 위해 총공격을 준비하죠.

그렇게 주들과 귀살대원의 합동훈련도 시작하게 됩니다. 무잔의 공격이 시작되며 귀칼 애니는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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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칼날 보고 느낀 점 및 총점

먼저 소개했던 '진격의거인'만큼 스토리가 뛰어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귀멸의 칼날'의 통쾌한 액션,

그리고 작화는 '진격의거인' 이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스토리 : 진격의거인 > 귀멸의 칼날

작화 : 귀멸의 칼날 > 진격의거인

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토리가 워낙 다양한 인물들을 입체감 있게 설명하는 작품이라 제 설명에서는 생략된 내용도 많습니다. 만화가 잔인한 만큼 주인공 탄지로의 성장이 처절하고 함께 크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감정선을 자극하는 포인트가 아주 많았어요.

최종보스조차 매우 멋있으면서도 나쁜 인물로 그렸기 때문에 아주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귀멸의 칼날을 보면서 혈귀와 싸우는 모습을 볼 때 쉽게 이기는 그림은 없었던 것 같네요.

판타지와 화려한 배틀물을 보고 싶으시다면 귀멸의 칼날 강추드리는 작품입니다.


얼른 다음 편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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