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독서 토론회
23.10.8.
장소: 집
토론 날짜: 10월 8일
참가자: 나, 엄마, 아빠
사회자: 나
토론 주제: 전우치가 한 일에 대한 자신의 생각
토론 내용:
. 전우치가 신선으로 변신하여 왕을 속인 후 얻어낸 금으로 백성들을 도와준 일
나 : 임금의 일을 전우치가 하도록 도와주고 백성들을 살펴줬으니 잘 한 일인 것 같다
엄마 : 나라가 해야 할 일을 대신해주었으니 잘 한 일인 것 같다
아빠 : 왕에게 금을 가져가서 통쾌하다
. 전우치가 돈 없는 사내에게 돈이 나오는 그림을 준 일
나 : 불쌍한 사람을 돌볼 줄 아는 것은 좋지만, 도술을 써서 도와주기까지는 않아도 될 것 같다
엄마 : 사정이 안타깝지만 그런 모든 사람을 도와주면 안 된다고 본다 ( 조금만 도와준다 )
아빠 : 항상 욕심을 부리는 인간들의 본성이 조금 안타까웠다
. 전우치가 화담과 함께 태백산으로 간 일
나 : 마음을 다잡고 태백산으로 간 부분이 인상 깊었다
엄마 : 열린 결말로 소설로 끝내며 자신의 상상으로 이어나가는 이야기인 것 같다
아빠 : 자신보다 더 뛰어난 스승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스승에게 배우러 가는 부분이 감동적이다. 소설을 만족스럽게 끝낸 것 같다
토론 후 느낀 점 :
당시 시대를 비판하는 백성들의 마음을 누군가가 소설로 풀어쓴 것이 인상 깊고, 이 책의 특별한 매력인 것 같습니다.
토론을 통해 한 사람을 좋다, 나쁘다 로만 판단할 수는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