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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팸타임스 Sep 11. 2017

냥이 생명에 적신호! WPW 증후군

고양이에게 치명적인 WPW증후군

사진 출처 : 셔터스톡

고양이에게 치명적인 WPW증후군에 대해 알아보자


고양이는 평균적으로 분당 140회에서 220회 수준으로 심장이 뛴다. 그러나 고양이의 심장 박동이 평균 수치보다 높으면, 이른바 조기 흥분 증후군(Wolff-Parkinson-White Syndrome, WPW) 일 가능성이 높다.


최근 펫(Pet) MD에 따르면 WPW의 현상은 심실 선 흥분으로 요약된다. 고양이에게 심장이 다시 뛰기 위해 필요로 하는 전기적인 충동은 우심방에 위치한 심 박출량 노드에서 시작된다.


이 노드는 심장 박동 과정에서의 조절기 역할을 담당한다. 이 과정에서 전기 충격이 심실로 전달되는 구조다. 심방실 (AV) 노드를 통과 한 다음 AV 번들로 전달되는데, WPW를 앓고 있는 고양이는 전기 충격이 AV 노드를 통과하지 않아 빠른 심장 박동 리듬 또는 상 심실 빈맥이 유발된다.


WPW 증후군의 증상


WPW는 고양이에게 빠른 심박수를 유발해 심할 경우 기절하게 만들 수도 있다. 이 증후군의 생성 원인은 다른 심장 질환과 연관이 될 수도 있다.


WPW를 앓고 있는 고양이는 얕은 또는 심각한 수준의 호흡 곤란과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다. 때문에 WPW 증상이나 징후 소견을 보이는 고양이를 발견할 때, 즉시 수의사에게 연락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WPW, 비대성 심근 병증이 원인


선천적인 심장의 결함이나 질병도 WPW를 발현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이른바, 비대증성 심근 병증이 WPW 증후군의 또 다른 원인이 될 수 있다.


애완동물 전문 매체 웩(WAG)에 따르면 “비대증 성심근 병증은 태아 발달 후 발생하는 현상”이라 설명했다.


이는 이 병증이 유전과 관련이 깊을 것으로 추정 가능한 대목이다. WPW 발병 원인과 고양이의 특정 연령, 번식력 성별과는 전혀 무관하다. 하지만 고양이 품종  중에서 메인 쿤, 렉 돌, 페르시아 등은 선천적 혹은 후천적 심장 질환 발병 위험이 다른 고양이 종 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WPW 증후군 진단


WPW 증후군으로 동물병원을 방문하게 되면 반려묘주는 수의사에게 증상을 말해줘야 한다. 특히 고양이가 기절하거나 심장 상태로 고통을 겪은 경우가 있으면 반드시 말해야 한다.


이는 수의사가 고양이의 상태를 진단하는 데 매우 유용하게 작용되기 때문이다. 수의사는 이 정보를 토대로 고양이의 신체검사를 진행한다. 심전도 또는 심전도는 심장 질환의 징후가 상기 절차에 나타나기 때문에 고양이의 심장 문제를 진단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수의사는 다른 사람이 양육 중인 고양이의 몸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 등을 당신이 양육 중인 고양이와 비교해 검사 절차를 수립할 수 있다.

사진 출처 : 셔터스톡

WPW 증후군 치료


고양이 WPW 증후군은 기본적인 정보 자체가 부족한 상황이다. 수의사가 제안할 수 있는 치료법은 고양이의 근본적인 상태에 달려 있다. 이는 WPW를 직접 치료하지는 않지만, 증후군과 관련된 증상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


수의사는 WPW 증후군을 앓는 고양이의 체액 축적을 막고, 심잡음을 감소시키고, 혈전 형성을 방지한다. 또한 수의사가 고양이의 상태를 고려해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단, 현재까지 WPW 또는 비대증 성 심근 병증의 원인이 되는 선천적 결함은 치료가 불가능한 상태다.


또한 고양이가 WPW를 가지고 있지만 빈맥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에는 별도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단 WPW 환자는 직접 충격, 경동맥 압력, 안구 또는 약물에 의한 치료의 전환만 필요하다.


새로운 절차는 고주파로 카테터를 절제하는 것이다. 펫 MD는 “심장에서 이동 경로의 위치에 위치한 경정맥 카테터로 액세서리 경로를 파괴하거나 제거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상실 성 빈맥 치료는 WPW 퇴치에 도움이 되는 치료법으로 알려졌다.


WPW 증후군 고양이 회복 과정

사진 출처 : 셔터스톡

WPW 증후군을 앓고 있는 고양이의 회복 과정은 진단된 건강 상태와 이에 따른 치료법에 달려 있다. 선천성 결손으로 진단됐지만 근본적인 병질 상태가 부재한 고양이는 수년 내에 더 좋아질 것이라 추정된다.


반면, 비대증성 심근병증을 앓고 있는 고양이는 건강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WPW는 약물로 관리될 수 있기 때문에 고양이의 이후 삶의 질과 예후가 크게 향상할 수 있다.


고양이가 회복하는 동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안한 장소가 있는지 물색하는 과정도 중요한 포인트다. 일례로 고양이가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한다면 야외 활동을 제한하는 경우 고양이의 건강을 더욱 손상시킬 수 있다.


특히 고양이의 수면상태 혹은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 고양이의 호흡을 항상 감독해야 한다.


고양이의 호흡 과정 중 6초 이상 걸리는 횟수를 파악한 뒤, 분당 호흡 수를 계산한 뒤 수치를 10배로 늘리는 과정이다. 이 가운데 고양이의 호흡 수위가 40 미만이면 건강한 것으로 간주된다.


회복 기간 동안 수의사는 고양이의 심장 상태를 관리하기 위한 후속 절차에 돌입할 것이다. 수의사는 심장의 진행 상태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ECG를 투약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고양이가 주사를 통한 약물 치료를 받은 뒤 사지의 뒤틀림 현상이 관측되면 혈액 응고의 징후가 될 수 있으므로 빨리 동물병원에서 치료받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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