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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팸타임스 Sep 22. 2017

집사, 나를 키워라냥!

키우고 싶은 매력적인 고양이 품종

사람처럼 모든 반려동물도 저마다 성향이 다르다. 혼자있는 것을 좋아하는 동물고 있고, 다른 사람이나 동물과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동물도 있다. 특히 고양이는 성격과 특성이 극단적으로 다르다. 어떤 고양이는 온순하고 얌전하며 어떤 고양이는 예민하고 공격적이다.


어린 시절부터 집에서 고양이를 키운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고양이를 이해하기 더 쉬울 것이다. 최근 고양이가 반려동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반려묘를 키우는 인구 수도 크게 늘었다. 개별적인 차이는 있지만 대체적으로 얌전한 고양이 품종을 소개한다.

▲ 사진 출처 : 픽사베이


샴은 파란 눈, 매끄러운 털, 중간 크기의 몸, 얼굴, 다리, 꼬리에 나타나는 짙은 색 털이 매력적인 고양이다. 이 고양이는 수다스럽고 누군가와 함께 있기를 좋아하고 주인의 관심을 즐긴다. 당신이 집에 돌아오면 아마 곁에서 떠나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샴 고양이는 오랜 시간 집에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가족이 집에 오면 열렬하게 환영할 것이다.

▲ 사진 출처 : 픽사베이

랙돌


랙돌은 이름처럼 인형같은 품종이다. 털이 매우 부드럽고 크고 파란 눈을 가지고 있으며 안으면 몸이 축 쳐져서 랙돌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사람 곁에 있기를 좋아하고 얌전하며 무릎 위에 있는 것을 즐긴다. 하지만 사실 몸체는 크고 근육질인 편이다. 몸집에 비해 순해서 싸움을 좋아하지 않으며 사람과도 금방 친해지기 때문에 손님이 찾아와도 반겨줄 것이다.

▲ 사진 출처 : 픽사베이

버만


버만은 주인의 분위기를 잘 파악한다. 주인이 행복하다면 버만 고양이도 어느새 곁에 와서 함께 놀아달라고 보챌 것이며, 주인이 슬퍼한다면 슬쩍 다가와 당신을 위로할 것이다. 털이 부드럽고 몸집이 튼튼한 버만 고양이는 지능이 높은 편이고 온순해서 다른 동물과 싸우지 않는다.

▲ 사진 출처 : 플리커

코니시 렉스


코니시 렉스는 외모가 매우 특이하다. 커다랗고 박쥐의 귀를 닮은 귀, 달걀 모양 얼굴, 부드럽고 곱슬거리는 털이 특징이다. 활동적이며 묘기를 가르치면 곧잘 따라한다. 공격적이지 않으며 사람과 상호 작용하기를 좋아하고, 다른 고양이나 개 등의 반려동물과도 친하게 지내며 같이 놀이를 할 것이다. 만약 개와 코니시 렉스를 같이 키운다면, 공을 던져서 물어오기 놀이를 할 때 코니시 렉스가 개를 앞지를지도 모른다.

▲ 사진 출처 : 플리커

이집션마우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사람에게 길들여진 고양이 품종인 이집션마우는 중간 크기의 고양이이며 자연적으로 발생한 번식종이다. 야생 고양이와 비슷한 털 무늬가 특징이며 사람을 좋아하고 늘 유대감을 형성하고자 한다. 매우 애정어린 고양이다. 행복한 강아지처럼 꼬리를 흔들기도 하고, 사람의 무릎에 자주 올라오거나 웃는 것과 비슷한 소리를 내기도 한다.

▲ 사진 출처 : 위키미디어

스핑크스


고양이 중 가장 독특한 품종이다. 스핑크스는 레몬 모양의 큰 눈, 주름진 얼굴, 커다란 귀, 둥근 배가 특징이다. 털이 없기 때문에 조금 무서워보일 수도 있지만 스핑크스는 장난을 좋아하고 애정이 넘치는 고양이다. 지능이 높고 다른 동물이나 아이들과도 친하게 지낼 수 있다. 사실 스핑크스는 털이 아예 없는 것이 아니라 솜털로 뒤덮여 있거나 몸의 일정 부분에는 털이 나기도 한다.

▲ 사진 출처 : 플리커

통키니즈


통키니즈는 버만과 샴 고양이의 혼종이다. 그래서 두 고양이와 매우 닮았으며 모색은 버만이나 샴보다 약간 어둡다. 매우 민첩하고 우아하며 훈련이 쉽고 심지어 몸줄을 매고 밖에 산책을 나가거나 공 던져서 물어오기 놀이를 할 수 도 있다. 통키니즈는 사람을 좋아해서 부르면 바로 달려오고, 사람의 어깨나 무릎에 올라가기를 좋아한다. 그리고 갸르릉거리는 '골골송'을 부르며 애정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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