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댕댕이들 훈련시키기

강아지 훈련 : 기본으로 돌아가라!

▲ 사진 출처 : 123RF

많은 사람들이 애완견을 갖고 싶어한다. 그러나 애완견이 ‘좋은 동거인’이 되길 바란다면 훈련이 꼭 필요하다. 반려동물 전문가 데이비스가 조언한 내용을 토대로 정리했다.

음식vs사료

강아지가 귀여운 눈으로 바라보더라도 원하는 것을 모두 들어주어서는 안 된다. 특히 음식을 먹고 있을 때는 그 눈에 굴복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이 먹는 음식보다는 강아지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모든 영양분이 들어있는 사료를 제공하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초콜릿은 항상 강아지에게 매우 해롭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 사진 출처 : 픽사베이

편안함과 안전성

애완견은 소리, 사람, 경험과 같은 주위의 새로운 것에 아직 익숙하지 않을 수 있다. 애완견이 주변에 정상적인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별해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좋다. 데이비스는 “애완견에게 새로운 상황이나 사람을 마주쳤을 때 조용히 주인 곁에 앉아 있는 것을 훈련시켰다”고 말했다. 이러한 명령은 두 가지에서 도움이 된다. 첫째, 애완견이 평온한 자세를 유지해 새로운 상황과의 부정적인 연관을 피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애완견이 다른 사람이나 다른 애완견을 공격하지 않게 된다. 둘째, 애완견이 두려움이나 불편함을 느낄 경우, 마음이 평온해질 때까지 주인 곁에 가까이 앉으면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함께 걷기

애완견과 함께 산책할 때는 가죽끈을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그러나 가죽끈을 벗기고 애완견이 자유롭게 걸을 수 있도록 할 수도 있다. 이럴 경우, 더 이상 주인의 말을 듣지 않아도 된다는 뜻으로 인식시켜서는 안된다. 가죽끈을 벗을 때마다 앉아서 기다려야한다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데이비스는 “애완견의 가죽끈을 벗기고 앉아서 기다리라고 명령했는데도 애완견이 말을 듣지 않을 경우, 목줄이나 목걸이를 잡아 당겨 강제로 앉게 해야 한다”며 “이런 식으로 분명히 의사소통을 해주어야 가죽 끈을 벗은 상태에서도 안전하게 산책을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 강아지 훈련 전문가는 “강아지를 훈련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반복하는 것”이라며 “주변 환경에 익숙해지도록 강아지를 자주 외출시키고 사소한 훈련을 할 때도 혼자 끝까지 할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해서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기초를 강화하기 위해 일관된 방식으로 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보상을 사용하라 

강아지를 훈련할 때는 건강한 사료나 간식을 준비해 보상으로 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강아지는 당신이 가르친 행동에 보상이 주어짐을 기억한다. 보상을 주면서 훈련을 하면 보상을 받기 위해 그 훈련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다. 

▲ 사진 출처 : 픽사베이

긍정적인 격려가 최선이다

보상을 제외하더라도 당신의 애완견이 당신의 명령을 따랐을 때의 좋은 점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당신은 긍정적인 말투로 “굿 보이” 또는 “좋아”라고 말하며 애완견을 격려해야 한다. 애완견 훈련 전문가 에브넷은 “긍정적인 강화 훈련은 부정적인 훈련보다 열 배나 효과적이며 장기적으로 당신과 애완견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나이 많은 개를 먼저 훈련해라

강아지들은 종종 함께 사는 강아지에게서 좋은 행동과 나쁜 행동을 배운다. 나이 많은 개를 잘 훈련시켜 두면 새끼 강아지들은 그 강아지로부터 기본적인 것을 배울 수 있다. 

강아지의 속도에 맞춰 훈련하라 

애완견이 불편해할 정도의 빠른 속도로 훈련시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강아지가 기본적인 것을 습득할 충분한 시간을 주는 것이 좋다. 또한 강아지가 편안해 하는 영역을 지나치게 해서는 안된다. 짧은 시간에 모든 것을 배우길 원하기보다 긍정적인 격려와 적절한 보상을 통해 충분한 시간을 두고 애완견을 훈련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