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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팸타임스 Sep 04. 2017

핏불인 듯 핏불 아닌 핏불 같은 犬

핏불처럼 보이지만 핏불이 아닌 견종

개들 중에는 외모가 비슷해서 애견가조차 견종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을 때가 있다. 이렇게 비슷한 개들은 품종 간의 차이점을 구분하기가 힘들다. 예를 들어 풀리와 코몬도르 견종은 외견이 비슷해 구분이 어렵다. 두 견종 모두 두껍게 꼬인 모양의 긴 털이 있지만 코몬도르는 풀리보다 덩치가 크다.


하지만 차이점을 알아채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핏불 또한 사람들이 다른 견종과 가장 많이 헷갈리는 품종이다.


다음은 핏불과 헷갈리기 쉬운 견종들이다.

사진 출처 : 위키미디어 커먼즈

1. 복서


복서 품종은 미국에서 인기있는 견종이다. 대부분 복서의 털색은 황갈색인데,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복서를 핏불이라고 착각한다. 하지만 복서는 브린들, 흰색, 얼룩 등 다양하다. 또 복서는 약 36kg 정도까지 자라지만 아메리칸 핏불 테리어는 27kg 정도까지다. 두 견종은 사실 얼굴 생김새도 다르다.


반면 복서와 핏불은 다소 유사한 기질을 지니고 있다. 둘 다 활동적이며 아이들과 잘 어울리고 고집이 세다. "복서는 가족들과 잘 어울리는 견종이다. 하지만 운동량이 많으며 어린 강아지일 때부터 훈련이 필수적이다. 그래야 매너있는 성견이 된다"라고 도그 헬프풀은 전했다.


복서는 덩치가 크고 가족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기 때문에 경비견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노령견이 되면 건강 문제가 발생하기 쉬워서 수명이 짧다. 그럼에도 복서는 가장 훌륭한 반려견 동반자 중 하나다.

사진 출처 : 픽사베이

2. 도고 아르젠티노


도고 아르젠티노 또는 도고라고 불리는 이 견종은 사나운 사냥꾼이자 용감한 경비견으로 사육된다. 또 군견이나 경찰견으로도 활약한다. 도고는 엄청난 근육량을 자랑하며 45kg 정도까지 큰다. 복서와 마찬가지로 핏불보다 덩치가 크다. 이 견종은 대부분 흰색이며 아르헨티나 출신의 새로운 품종으로 간주된다. 하지만 "체력, 충성도, 그리고 매우 아름다운 외모로 인해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신 델은 도그 헬프풀에 기고한 기사에서 언급했다.


이 품종은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적합하다. 굉장히 활동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도고는 다른 반려동물과 잘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다. 물론 강아지때부터 훈련을 시키면 괜찮다. 도고의 근육질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운동을 많이 시켜야 한다.


"도고는 핏불보다 훨씬 크다. 두 견종은 상당히 많이 닮았지만 똑같지는 않다"라고 도그 헬프풀의 기사는 언급했다.

3. 알라파하 블루 블러드 불독


이 견종은 많은 애견가들에게 생소할 것이다. 하지만 사실은 상당히 유서 깊은 품종이다. 이들은 1800년대에 남부의 일부 지역에서 번성했다. 그러나 공식적인 기록에서는 1979년에 나온다. "현재 우리가 알고 사랑하는 아메리칸 핏불은 이 견종에서 파생되었다. 블랙 마우스 커 도그나 카타호울라 레오파드 도그도 마찬가지다"라고 도그 헬프풀은 썼다. 알라파하 블루 블러드 불독은 핏불과 매우 닮았다. 이 견종은 덩치가 크며 자극을 받으면 사람을 상대로 공격성을 보인다. 낯선 사람들을 공격하지 않도록 하려면 훈련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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