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Far away from Apr 16. 2019
옆에 있을 땐 애틋하고
떨어지면 보고 싶고 생각나는
너의 모습 너의 목소리.
너와 함께 있을 땐 너의 옆에 서서
앞서 가지 않겠다.
걸음도 느리고
몸도 작은 너이지만 발맞추어..
'따로'지만 '함께'인 느낌 그대로
함께 걷고 싶구나.
뒤에서 가지도 않겠다.
만질 수 없이 바라보는 것은
내게 너무 힘든 일이니
너를 느끼고 싶을 땐 언제라도 느낄 수 있게
가까이 붙어 걸어가겠다.
삶과 죽음이 내 맘대로 되지 않겠지만
의지가 닿는 끝선까지..
운명이 허락하는 끝까지..
너와 함께 걷고..
이 느낌 고이 접어 변색되지 않게 내 맘 깊숙한 서랍장에 넣어 놓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