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반찬... 갓 캔 감자는 진리!
서울로 양양으로 공사다망한 요즈음...
오늘 아침 엄마와 오빠가 2박 3일의 일정으로 다녀가셨다...
덥기는 덥고... 어제 캐서 삶아드릴껄하는 아쉬움 한 가득ㅠ
낼부터 장마라니... 맷돌호박에 거름도 주고... 밭고랑 사이사이 풀과 전쟁중...
제초제를 안쓰려고 용쓰니 몸은 아니 뒷목이 계속 뻐근~하다ㅠ
게다가 식사 때를 놓치는게 다반사...
풀을 베다 됐을까싶어 무심결에 파 본 감자...
제법인데?ㅋ
오늘 점심은 너로 결정했으~~~
(작성하다 나도모르게 스르르ㅠㅜ
본의아니게 시제가 뒤죽박죽... 천둥과 함께 쏟아지는 빗소리 들으며 강릉형님댁서 마무리중...)
늦은 점심으로 감자 몇 알 삶고 냉동실 옥수수와 강릉 형님이 가져다주신 무생채까지 곁들이니 더할 나위없는 웰빙식사가 짜잔~~~
초보농부(?)의 첫감자수확이라 떠벌이며 집짓는 분들 새참으로 가져다드리니 모두 맛나게 드셔주시네~
남푠은 힘들게 풀 베는 내게 애쓰지말라하지만... 이거이가 귀촌의 이유이지 않을까?
말은 그러면서 먹는건 일등인 남푠!
어케 생각하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