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 후... 아니 내 평생 첨!
지난해 밭을 만들고 고추를 심고...
수확하고 말리기의 무한반복!
촌부들의 고충과 애환을 오롯이 느끼고...
내가 수확했음에 기냥마냥 므흣해만 했는데...
강릉 형님 왈,
‘동서! 그걸 다 뭐해? 고추장 담지?!’
해서 시작된 고추장 담그기 대! 장! 정!!!
- 곱디곱게 무한반복 갈은 고춧가루 10근
- 메줏가루 3개분(방앗간 비치용)
- 조청 2개(방앗간 비치용)
- 천일염 작은 되 3되 + -
- 찹쌀가루 반죽해 물에 데치기
- 따뜻한 물 적당량
넓은 다라이에 데친 찹쌀 수제비(?) 넣고...
곱게 빻아 온 고춧가루 메줏가루 shake-it shake-it!!!
따듯한 물로 농도 맞추며 충분히 섞은 후 마지막에 조청 넣기!
그리하야 형님의 오래된 손 맛으로 탄생된 나의 첫 고추장!!!
이쁜 장독에 한가득!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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