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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패션서울 매거진 Aug 24. 2016

H&M, 10대 아동 노동 착취 논란

세계적인 패스트 패션 브랜드 H&M이 아동 노동으로 의류를 생산했다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원문)


최근 영국의 유력 일간지인 가디언에 따르면 스웨덴에서 출간된 'Fashion Slaves(패션 노예들)'의 저서를 인용해 H&M 미얀마 공장이 14살 어린이를 고용하고 12시간 이상의 노동을 시켰다고 합니다.


특히 'Fashion Slaves'의 저자들은 미얀마 수도 근처 두 개 공장에서 15살 소녀들이 밤 10시까지 일한 사실을 얘기하며 이는 미얀마 국내법과 국제노동협약에 모두 어겼다고 주장했습니다.


H&M은 이에 대해 조사한 결과 2013년부터 납품업체들이 14~17살의 아이들을 오랜 시간 동안 작업을 시켰다며 바로 조치를 취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H&M은 국제노동법과 국제노동기구에서는 14~18살의 고용은 아동 노동이 아니며 미얀마에서 이 나이대의 고용을 배제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그리고 어떤 형태이든 아동 노동은 용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14살의 노동이 '아동 노동'이 아니더라도 어린이들을 장시간 일을 시키는 것이 문제이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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