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패션서울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패션서울 매거진 Aug 24. 2016

H&M, 10대 아동 노동 착취 논란

세계적인 패스트 패션 브랜드 H&M이 아동 노동으로 의류를 생산했다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원문)


최근 영국의 유력 일간지인 가디언에 따르면 스웨덴에서 출간된 'Fashion Slaves(패션 노예들)'의 저서를 인용해 H&M 미얀마 공장이 14살 어린이를 고용하고 12시간 이상의 노동을 시켰다고 합니다.


특히 'Fashion Slaves'의 저자들은 미얀마 수도 근처 두 개 공장에서 15살 소녀들이 밤 10시까지 일한 사실을 얘기하며 이는 미얀마 국내법과 국제노동협약에 모두 어겼다고 주장했습니다.


H&M은 이에 대해 조사한 결과 2013년부터 납품업체들이 14~17살의 아이들을 오랜 시간 동안 작업을 시켰다며 바로 조치를 취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H&M은 국제노동법과 국제노동기구에서는 14~18살의 고용은 아동 노동이 아니며 미얀마에서 이 나이대의 고용을 배제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그리고 어떤 형태이든 아동 노동은 용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14살의 노동이 '아동 노동'이 아니더라도 어린이들을 장시간 일을 시키는 것이 문제이지 않을까 합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