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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패스트파이브 Feb 21. 2020

"멤버들의 성공, 제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죠."

패스트파이브 서울숲점 커뮤니티 매니저 민장현님 인터뷰 

즐거운 시간을 함께 나누는 친구이자, 때로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는 사람. 멤버들의 곁에서 멤버들의 성공을 응원하는 사람. 바로 패스트파이브 커뮤니티 매니저입니다. 




자신의 성취보다 멤버들의 성취가 더 뿌듯하다고 말하는 커뮤니티 매니저들. 특히, 입주한 업체가 비즈니스적으로 큰 성공을 이루거나 성장하는 것이 자신의 목표이자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말하는 분도 계셨는데요. 바로 패스트파이브 서울숲점 매니저 민장현님입니다. 멤버들의 곁에서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며, 든든한 파트너이자 친구 같은 커뮤니티 매니저가 되고 싶다는 민장현님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 보시죠.



Q. 장현 님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서울숲점 커뮤니티 매니저 민장현입니다. 재작년에 입사한 뒤 1년 반 동안 패스트파이브 성수점, 서울숲점 등 주로 성수 지역에 있는 지점들을 담당했습니다. 이제는 제가 담당했던 지점들이 집보다 편하게 느껴집니다. 



Q. 현재 패스트파이브 서울숲점에서 커뮤니티 매니저로 근무하고 계시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시나요?


오퍼레이션 위주로 일하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매니저는 멤버 관리, 시설 관리, 행사 기획 등 한번에 다양한 일을 합니다. 패스트파이브 서울숲점은 규모가 큰 편이라 여러 명의 커뮤니티 매니저가 상주하며 업무를 분담해 진행합니다. 그중 저는 주로 건물주와 커뮤니케이션하는 업무를 담당하죠. 지점 일 중 힘든 부분을 주로 제가 감당하려고 노력합니다. 

말씀드렸듯 이 공간이 제 집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당연히 제가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심지어 제가 그런 일들을 하지 않으면 아쉽게 느껴지기까지 해요.


패스트파이브 서울숲점


Q. 입사하기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대학을 중국에서 나왔는데, 학생 때 아르바이트로 중국어 통·번역을 했습니다. 그 일이 재밌어서 그 뒤로도 법률 쪽 통·번역 프리랜서로 활동했죠. 원래는 중국어 과외를 병행했지만, 수입이 더 쏠쏠한 번역 쪽으로 집중했어요. 법률 쪽 일은 정부와 하는 경우도 많았거든요.

번역 일을 그만두고 커뮤니티 매니저로 패스트파이브에 입사한 가장 큰 이유는 가족입니다. 프리랜서는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가족과 공유하기가 조금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가족과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일, 그런 직장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김현 매니저의 추천으로 패스트파이브에 입사했습니다.

처음 제안을 받고 찾아봤을 때 ‘패스트파이브’라는 곳이 참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잠시 미국 생활을 했을 때 타운하우스의 관리인 아저씨들이 아파트를 직접 관리하면서 주민들과도 친근하게 잘 지내는 모습이 좋아 보였어요. ‘나도 나중에 저런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죠. 그런데 패스트파이브의 커뮤니티 매니저가 딱 그런 일이더라고요. 또 무엇보다 패스트파이브에는 선한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Q. 이전에 하시던 일과 지금 하는 커뮤니티 매니저 일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번역은 한번에 상대할 수 있는 고객이 한 명이예요. 그리고 그 고객을 잘 잡으면 그분이 일감을 계속 주십니다. 자영업 같은 느낌이죠. 패스트파이브에 처음 왔을 때는 많은 멤버들을 한 번에 대해야 하니 당황스러웠습니다. 멤버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미팅만 하루에 8건 잡힌 적도 있었죠.

제가 이렇게까지 멤버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중시하는 이유는,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공유오피스의 상과 연관이 있습니다. 공유오피스를 이용하는 많은 멤버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대화를 통해 서로의 비즈니스를 발전시키는 공간이 되었으면 하거든요. 그러려면 커뮤니티 매니저인 저부터 각 멤버들이 어떤 사업을 하고 있고, 사업적으로 어떤 니즈가 있는지를 파악해야 하고요. 멤버들과 개인적으로 친해져서 함께 밥도 먹고 술도 먹으면서 시간을 많이 투자합니다. 사람이 중요한 일들은 시간을 많이 투자할 수밖에 없고, 그래야 진솔한 이야기도 나오니까요.



Q. 커뮤니티 매니저라는 직업은 장현 님과 잘 맞는 직무인가요? 어떤 점에서 잘 맞는다고 생각하시나요?


30대에 집주인이 되기가 쉽지 않은데 그런 일을 해볼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또 보통은 만나기 쉽지 않은 한 회사의 대표님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서 좋아요.

또 저는 한 명 한 명에게 영업하는 일은 자신 있었지만 다수를 상대로 한 가지 가치를 전달하는 일은 서툴렀습니다. 그런데 패스트파이브에 와서 가치를 전달하는 작업이 꽤 보람차고 재미있는 일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저는 원래도 사람 만나는 일을 좋아했습니다. 반마다 한 명쯤 있는, 모든 친구와 두루두루 친한 사람이었죠. 커뮤니티 매니저는 그런 측면에서 저와 잘 맞는 직무라고 생각합니다.


패스트파이브 서울숲점


Q. 커뮤니티 매니저라는 직업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모든 일을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팀장님, 경영진의 승인을 받기는 하지만 그 안에서는 자유롭게 일할 수 있거든요. 그런 면에서 업무적으로 인정받는다는 느낌도 많이 받습니다. 예를 들어 기존 회사에서는 견고한 시스템 때문에 바꾸기 쉽지 않은 일들도 패스트파이브에서는 문제를 제기했을 때 타당하다고 생각되면 저에게 권한을 줍니다. '그 부분이 개선되면 좋을 것 같다. 직접 진행해봐라'라고 던져주는 거죠. 자연히 그 일을 어떤 방향으로 발전시키면 좋을지 고민하게 되고요.



Q. 그렇게 주도적으로 일했던 사례가 있나요


큰 건 아니지만, 입사 초반에 지점 멤버들이 사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을 알아보는 일을 진행했습니다. 외부 주차장을 돌아다니다가 건물 내 주차 공간을 더 많이 가져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거의 3개월 동안 지하 건물 관리소를 들락거리며 소장님과 친해졌습니다. 그 결과 인간적인 신뢰를 얻어낼 수 있었고 주차 공간도 많이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진행했다는 점이 달랐죠. 다른 회사였으면 그렇게까지 노력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이곳이 정말 내 집처럼 여겨지다 보니 줄일 수 있는 고정비용 같은 것이 너무 아깝더라고요. 함께 일하는 다른 커뮤니티 매니저들도 대부분 그런 생각을 하고 있어서 좋습니다. 이렇게 마음이 잘 맞으면 일이 싫어지는 경우가 거의 없거든요.



Q. 커뮤니티 매니저의 여러 업무 중 장현 님이 가장 자신 있는 업무는 어떤 업무인가요?


저는 패스트파이브 서울숲점의 지점 운영에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업무들을 위주로 맡고 있습니다. 이것을 오퍼레이션 업무라고 하는데요. 계약 관리, 시설 관리 등을 포함하는 오퍼레이션 업무에 가장 자신이 있습니다. 멤버들을 만족시키는 밑 작업이라고 할까요? 예를 들어 개선할 부분이 있으면 미리 찾아서 개선하고, 멤버들이 불편을 느끼는 지점을 줄여나가는 일이 재미있어요.

개인적으로 모든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오퍼레이션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선할 점을 끊임없이 찾아내지 못하면 그 사업은 실패하고 말겠죠. 그래서 더욱 오퍼레이션 분야에 관심이 가는 것 같습니다.



Q. 오퍼레이션은 잘해도 티가 안 나고, 못하면 티가 많이 나는 업무인데요.


열심히 한 부분인데 잘 안 되면 물론 조금 속상하죠. 그럴 때는 다운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패스트파이브는 이 오퍼레이션의 중요성을 굉장히 강조하고 인정합니다. 이런 부분이 일하면서 쉽게 지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동기부여도 되고요. 애초에 불합리한 부분이나 불편한 지점을 잘 참고 넘기지 못하는 성격 덕분이기도 합니다.



패스트파이브 서울숲점


Q. 커뮤니티 매니저로서 가장 뿌듯하거나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일주일에 한 번, 정기적으로 네트워킹에 시간을 할애합니다. 급한 일들에 매몰되다 보면 막상 멤버와의 네트워킹에 쓸 시간이 없어지거든요. 이 시간을 많은 멤버들에게 분배하는 것은 오히려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한 입주사씩 집중적으로 소통하는 편이에요. ‘이 업체는 무조건 패스트파이브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런 입주사는 여기저기 소개도 많이 하고 다니고, 다른 지점 멤버들이 비슷한 업체를 찾을 때 적극적으로 연결해드립니다. 실제로 패스트파이브 안에서 다른 멤버들과 연결해 드린 경우가 많고요. 패스트파이브 내에서 업무 관련 세미나를 열기도 하셨네요.

그 멤버들이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게 너무 뿌듯합니다. 원래는 4인실을 쓰셨던 분들인데 이제는 다른 지점으로도 사무실을 확장하고 계시거든요. 장난으로 저를 그 회사의 사외이사라고 하고 다니기도 해요. (웃음) 개인적으로 여러 명을 만족시키는 것보다 한 명을 지극정성으로 만족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업계 전체에서 패스트파이브의 이미지가 좋아질 수도 있고요. 



Q. 최근 한 멤버와의 커뮤니케이션으로 뿌듯했던 적이 있으시다고 들었는데.


최근에는 투어를 오신 멤버가 알고보니 저희 회사 이사님 친구분이시더라구요. 제가 끈기있게 그 멤버와 커뮤니케이션해서 결국 입주하셨거든요. 그 분께서 제 칭찬을 정말 많이 해주셔서 정말 뿌듯했어요. 


Q. 장현 님이 만약 5년 후에도 패스트파이브에서 일하고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커뮤니티 매니저가 부딪치게 되는 모든 업무를 집약해서 새로 입사하는 매니저들에게 교육하는 업무를 해보고 싶습니다. 저희는 사람을 대하는 직업이잖아요. 세상에는 기상천외한 사람이 많은데, 이 부분이 워낙 예상 밖이기 때문에 힘드실 수 있어요. 이런 부분이 처음 일을 시작하는 커뮤니티 매니저 입장에서 당황스러울 수도 있고요. 업무적으로도 그렇고 인간적으로도 커뮤니티 매니저들이 이런 일로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Q. 멤버들에게 패스트파이브가 어떤 이미지였으면 하시나요?


전문적인 타운 하우스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나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고 환영받을 수 있으면서도, 그 안의 커뮤니티와 베네핏은 전문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곳이요. 인큐베이팅 역할까지 할 수 있는 공유오피스로 인식되었으면 합니다. 아직은 인큐베이팅 방면에서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비즈니스 컨설팅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가 발전하면 좋겠어요. 나중에는 믿을 수 있는 비즈니스 컨설팅을 전문적으로 해줄 수 있는 커뮤니티 매니저가 많아지면 더할 나위 없겠죠.



Q. 마지막으로 커뮤니티 매니저라는 직무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한 말씀해주세요!


비즈니스를 시작할 때 필요한 모든 베이스를 배우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저도 사업을 하다가 두 번을 망했는데, 기초가 없는 상태에서 시작하면 금방 무너지더라고요. 동시에 기초를 쌓는다는 게 참 어려운 일이기도 하고요. 주변에서 사업을 계획하는 사람들을 보면 사업의 힘든 점, 안 좋은 면은 잘 못 보는 거 같아요. 하지만 커뮤니티 매니저 일을 하다 보면 사업을 하면서 맞닥뜨리게 되는 힘든 부분들을 알 수 있습니다. 실패 경험담도 정말 많이 듣게 되고요. 비즈니스의 희로애락을 알게 된다고 할까요? 실패 이야기를 해주시면서도 눈이 빛나는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더 발전하려는 의지가 강한 분들도 정말 많고요. 그런 점이 패스트파이브 커뮤니티 매니저의 가장 큰 기쁨이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인 시간마저 멤버들을 위해 쓰며, 멤버들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민장현님의 이야기. 어떻게 들으셨나요? ‘멤버들의 비즈니스를 내 일처럼 여기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하는 장현 님의 진정성을 분명 느끼셨을 것 같습니다. :) 

장현 님뿐만 아니라 모든 패스트파이브 커뮤니티 매니저들은 멤버들의 성공과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패스트파이브의 진심을 느끼실 수 있도록 어제보다 오늘 더 노력하는 패스트파이브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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