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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패스트파이브 May 07. 2020

기분을 구독합니다.

매일매일 행복을 구독하세요! 

퇴근 후 집에 오니 집 앞에 세탁된 세탁물이 놓여 있습니다. 꾸준히 구독하고 있는 신문과 함께 말이죠.

이후 넷플릭스에 접속해 꿀꿀한 기분을 달래 줄 코미디 영화 한 편을 선택합니다. 정기적으로 구독하는 서비스들 덕분에 우리의 일상은 한층 편리하게 변했습니다.

요즘엔 대표적인 구독 서비스인 신문뿐만 아니라 세탁물과 영화, 심지어 자동차와 집까지, 우리가 소비하는 여러 서비스에 ‘구독’의 개념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뭐든지 구독할 수 있어요!

세탁부터 영화, 자동차와 집까지


정기적으로 구독하며 ‘쓴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구독 서비스의 영역은 점점 더 확대되고 있습니다.

기존 세대의 소비 방식이 소유를 대가로 비용을 지불하는 식이었다면 이제는 원하는 재화나 서비스를 본인이 원하는 만큼, 원하는 기간 동안 사용하고 이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는 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는 밀레니얼 세대들의 소비방식이 소유에서 경험으로 바뀌면서 나타난 모습입니다.

변화된 소비방식에 발맞춰 구독의 개념을 적용한 서비스, 즉 ‘구독 경제’가 산업 전반에 확대되었죠. 특히 쉽게 소유하기 힘든 자동차나 부동산, 오피스 등을 구독하면서 한 가지 재화를 오래 소유하는 것보다 여러 가지 재화를 풍부하게 경험하는 것을 선호하는 추세가 나타났죠. 제품을 넘어서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독 경제, 밀레니얼 세대들은 구독 경제를 왜 선호하는 걸까요?




너도 나도 구독 경제


* 구독 경제란?

일정액을 내면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공급자가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신개념 유통 서비스.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주기적으로 생필품이나 의류 등을 받아 사용하거나 여러 종류의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가트너는 2023년에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 중 75%가 구독형 서비스를 제공하리라 전망했습니다. (출처: 이코노미 조선) 구독 경제의 개념이 더욱 확대되리라 전망한 거죠. 밀레니얼 세대들의 구독형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끊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구독 경제는 여러 재화를 원하는 만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유에서 오는 부담감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좋은 서비스를 누리고 싶은 욕구는 여전하지만 이를 소유하기엔 비용이나 기간 면에서 진입장벽이 존재합니다. 질 좋은 서비스를 누리기 위해선 높은 비용을 지급해야 한다는 기존의 소비 개념에서 벗어나 질 좋은 서비스를 실용적으로 빌리는 방법을 선택한 겁니다.




고민을 대신해드립니다.


많은 사람이 구독 경제를 선호하게 된 건 비용뿐만은 아닙니다.

구독 서비스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직접 선택하고 언제든 취소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은 고민 없이 우리의 서비스를 선택하고, 이를 취소하지 않도록 해야 하죠. 따라서 소비자들의 취향, 즉 니즈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구독 경제가 확대되면서 '큐레이션' 개념이 함께 확대된 이유도  때문입니다. 소비자들은 넘쳐나는 재화와 서비스 사이에서 어떤 것을 선택할지 고민해야 하지만 구독 경제는 이 수고스러움을 덜어주죠. 구독 경제 모델을 적용한 기업들은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요리는 하고 싶지만 주방이 좁아 고민하는 1인 가구들을 위해 주방을 빌려주고, 역세권의 사무실을 이용하고 싶지만 비싼 임대료가 고민인 사람들에게 쾌적한 오피스 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하며 발품을 파는 수고를 덜어주는 겁니다. 이렇게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가 고객의 니즈에  맞아떨어질수록 고객은 고민의 수고스러움에서 벗어나게 되고, 구독을 쉽게 취소하지 않게 되죠.





옛날이야기가 되어버린 내 집 마련과 사옥 고집


구독 경제를 선호하는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내 집 마련과 사옥은 이미 옛날이야기가 되어버렸습니다.

내 집 마련이라는 미래의 행복을 좇는 것보다는 현재의 행복에 집중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죠. 이들은 현재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택했습니다. '라이프온투게더(LIFE on 2 GATHER)'와 같은 코리빙 서비스를 통해 내가 원하는 집을 원하는 기간만큼 이용하며 현재의 행복을 집중하죠.

패스트파이브 코리빙 오피스텔 '라이프온투게더'
"라운지에서는 일상에 필요한 영감을 얻고, 넉아웃에선 삶의 활력을 얻고, 루프탑에선 감성에 젖어 보기도 해요. 그리고 제 방에선 편안한 휴식 시간을 보내죠. 지친 일상 속 쉴 곳이 부족했던 저에게 라이프온투게더는 완전한 휴식의 공간을 제공해주고 있어요. 라이프온투게더는 제게 ‘힐링 그 자체’입니다. "
- LIFE on 2. GATHER 입주자 박은영 님 -


사옥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요즘엔 우리 회사의 사옥이 얼마나 크고 근사한지보다, 직원들의 만족도를 얼마나 충족시켜주는 사무실인지가 더 중요합니다. 많은 밀레니얼 세대들이 구시대적인 기업문화와 낙후된 사무실을 뛰쳐나와 본인이 일하고 싶은 회사와 오피스에 자리를 잡은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밀레니얼 세대들에게는 사옥이 주는 소속감보다 쾌적한 오피스에서 누리는 다양한 서비스가 더 중요하니까요.




기분을 구독합니다.


경험의 가치를 강조하는 사람들에게 ‘공간’은 삶의 질을 결정짓는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시간과 경험의 소중함을 중요시하는 이들에게 어떤 공간에서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 지야 말로 삶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니까요. 따라서 집이나 오피스를 선택할 때, 실용성뿐만 아니라 공간이 주는 에너지와 분위기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패스트파이브 신사점

집과 사무실은 단순히 쉬고 일하는 공간이 아닌, 우리의 감정과 기분을 결정하는 공간입니다. 사무실과 집을 구독하는 분들은 이 공간을 이용하는 기분을 동시에 구독합니다. 따라서 공간이 주는 분위기와 이 분위기를 통해 느끼는 개인의 감정이 선택의 기준이 되기도 하죠.


또한 이 공간을 함께하는 사람들 또한 공간의 가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공간을 관리하는 사람들과 이 공간을 함께 이용하는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은 공간에 대한 만족도를 좌우하기도 합니다.

“입사 전 ‘스타트업의 가장 큰 복지는 패스트파이브에 입주해 있는 것’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처음엔 웃어넘겼는데 막상 생활하다 보니 정말 맞는 말이더라고요. 우선 패스트파이브는 개방적이라 좋습니다. 특히 어느 한 곳에 고립되지 않고 흘러가는 자유로움이 좋습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커피 한잔하면서 서로 가진 생각들을 나눌 수 있는 라운지도 단연 으뜸입니다.”

- 패스트파이브 삼성2호점 멤버 '마이샵온샵' 박형준 매니저 -




이번 달, 패스트파이브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행복’입니다.
패스트파이브 역삼3호점


이처럼 구독 경제를 선호하는 사람에겐 편리함과 실용성뿐만 아니라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또한 무척 중요합니다. 서비스를 경험하며 느끼는 감정은 선택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니까요.

행복의 기준은 저마다 다르지만 요즘엔 단지 많은 재화를 소유하는 것만으로는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다고 하기 어렵습니다. 밀레니얼 세대에서는 좋은 경험을 많이 누리는 것이 풍요로운 삶을 판가름하는 기준이 됩니다. ‘얼마나 많이 가졌냐’ 보다 ‘얼마나 많이 느끼고, 경험했는지’가 삶의 풍요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 것이죠. 패스트파이브에서 내 니즈에 꼭 맞춘 공간과 함께 풍요로운 삶을 구독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



패스트파이브는 오늘도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현명한 사람들의 오피스, 패스트파이브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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