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FASTFIVE Community

라이킷 6 댓글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패스트파이브 May 14. 2020

'식(食) 문화 혁신'이 바꾼 일상

패스트파이브 푸드 테크 컨퍼런스

어제저녁, 무엇을 드셨나요?

준비된 재료를 꺼내 굽고, 데우고, 끓이기만 하면 멋진 요리가 완성되는 간편한 밀키트,

터치 몇 번이면 순식간에 집 앞까지 배달되는 신선한 숙성 회,

매달 정해진 날짜에 새로운 메뉴와 취향으로 찾아오는 전통주…

이전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음식 문화가 이제는 우리의 일상이 되었습니다. 번거로워 먹지 않았던 음식도, 신선도 유지가 까다로운 음식들도 이제는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먹을 수 있죠. 소비자의 입장에서 변화가 큰 만큼 생산/공급자들이 겪는 변화도 커졌습니다. 비싼 임대료에 허덕이던 자영업 사장님들은 공유 주방에서 더 쉽게 고객과 만나게 되었고, 고되고 힘든 일로만 여겨졌던 농업 분야에서의 기술 혁신 역시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음식도 트렌드다!

음식 산업은 인간 생활과 뗄 수 없는 분야인 만큼 그 발전 가능성과 시장의 크기가 무궁무진합니다.

이러한 산업 분야에서 성공하고, 트렌드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현재 상황을 제대로 알고, 배우는 일이 필요하죠. 현재 요식업계를 관통하는 트렌드는 무엇인지,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산업들의 비결은 무엇인지 등 음식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기회를 패스트파이브가 준비했습니다.

FASTFIVE CONFERENCE

#2. Food Tech: 푸드테크가 이룬 식문화 혁신

푸드테크 분야의 최전선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여섯 분의 연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구독 경제는 선택지가 너무 많아 오히려 더 괴로운 현대인들에게 딱 맞는 솔루션입니다. 식품 분야에서도 구독 경제가 작용할 수 있다는 사실, ‘술 담화’가 증명했습니다.

다양한 전통주에 관심은 가지만, 어떤 것이 내 취향일지 모르시겠다고요? 취향의 시대, 우리에게 자신도 몰랐던 취향을 알려주는 술 구독 서비스 ‘술담화’ 이재욱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치열한 경쟁 속에서 하루하루 불안에 떨 수밖에 없는 외식 자영업자들.

외식업의 대세가 된 배달 서비스를 위해 꼭 필요한 규모의 주방만 활용할 수는 없을까요? 자영업자들의 고민 해결을 넘어 식문화 산업의 혁신까지 주도하고 있는 ‘공유 주방’이 뜹니다. ‘고스트키친’의 최정이 대표가 외식 자영업과 공유 주방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덩치 큰 대기업일수록 변화에 느리게 대응할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SPC삼립은 우리의 편견을 멋지게 깨고 있습니다. 종합식품기업의 장점을 100% 활용하여 ‘푸드테크기업’이 된 비결이 궁금하시다면 놓치지 마세요. 빠르게 변화하는 식문화 트렌드에 발맞추는 SPC삼립의 이야기, 피그인더가든 스토리를 중심으로 김병헌 팀장이 전합니다.

‘노량진 수산시장에 가면 호구되기 십상이다.’ 이제는 옛말입니다. 신선한 해산물을 믿고 구입하려는 소비자의 니즈와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나고 싶은 공급자의 니즈를 연결하는 플랫폼, ‘인어교주해적단’ 덕분이죠. 까다롭기로 유명한 신선식품 분야의 혁신, 어떻게 가능했는지 안대현 이사가 공개합니다.

농업은 많은 노동력이 필요한 1차 산업의 이미지가 강합니다. 그만큼 기술혁신이 할 수 있는 일의 영역이 넓다는 의미기도 하죠. 식품 산업의 출발, 재료를 생산하는 농업에서부터 기술 Tech을 통한 혁신을 일으킨다면 그 영향력은 엄청나게 확대될 겁니다. ‘그린랩스’ 신상훈 대표가 농업의 디지털 혁신을 소개합니다.

음식 재료를 따로 구입하고, 씻고, 다듬고, 요리하는 과정. 많은 사람들에게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인스턴트식품으로는 직접 요리한 음식의 신선함을 따라갈 수 없죠. 밀키트는 각각의 단점을 없애고 장점만 취했습니다. 요리는 간편하게, 음식은 신선한 게. 어떻게 가능한 일인지 ‘프레시지’의 정중교 대표에게 직접 들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