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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패스트파이브 Nov 16. 2018

스타트업이라는 로켓에 불을 붙이다

[패스트파이브X와디즈] 크라우드 펀딩 A to Z

성장에 가속을 붙이기 위해서는 투자가 필요하지요. 하지만 투자 유치의 기회를 얻기는 쉽지 않습니다. 투자를 받는 회사들에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투자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요? 


패스트파이브 을지로점에서는 크라우드 펀딩 전문가, 와디즈 이희용 PD와 총 20곳의 엔젤 투자 경력을 가지고 있는 정재호 파트너, 그리고 최근 투자 유치에 성공한 My B의 김용운 대표를 모시고 크라우드 펀딩의 A to Z를 알아보았습니다. 을지로점의 시그니처인 분홍색 포인트가 공간의 매력을 더욱 살려, 강연 전에도 멤버들은 공간 구석구석을 살펴보는 재미에 빠졌지요. 



와디즈는 코스닥, 코스피에 상장되지 않은 초기기업이 일반 대중으로부터 투자금을 모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투자형과 리워드형 크라우드 펀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투자형은 펀딩을 한 사람들에게 증권(주식/채권)을 발행하고, 리워드형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지요. 어떠한 투자 형태가 적합할지 고민되는 사람들을 위해 맞춤 테스트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 vs 리워드형 크라우드 펀딩


투자형과 리워드형 크라우드 펀딩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우선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은 리워드형 펀딩에 비해 유행 산업군의 영향을 덜 받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업 가치를 세팅한 후에 투자를 유치할 수 있죠. 투자 유치를 잘 받기 위해서는 투자자와의 커뮤니케이션, 홍보 마케팅 전략 그리고 투자 유치를 위한 자료 준비 세 가지가 중요합니다. 

반면 리워드형 펀딩은 여러 번 진행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아이디어를 계속해서 구체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출시 전 대중들에게 시장 적합성 평가를 받을 수도 있지요. 이 때문에 대기업에서도 리워드형 펀딩으로 시장 적합성을 평가해 제품을 출시하기도 합니다. 



최근 또 다시 펀딩에 성공하여 제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 My B 김용우 대표님은 크라우드 펀딩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다이어트 떡볶이, 다이어트 피자 등 맛있는 다이어트 식품을 만들고 있는 My B의 김용우 대표님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다양한 제품 테스트와 개발이 가능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크라우드 펀딩의 특성상 주주가 다양하여 주주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합니다. 주주들과의 신뢰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어떠한 질문도 소홀히 하지 않고 주주들과 대화를 나누었다고 하네요. 김용우 대표님은 좌담이 끝난 후에도 궁금증 많은 멤버들의 질문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투자자 설득은 지식이 아닌 경험으로 해야 한다.


2부에서는 스타트업 VC로 활동하며 실제로 총 20여 곳의 기업에 엔젤 투자를 진행한 정재호 파트너님의 ‘투자자의 마음 읽기’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럴 때 VC를 만나야 투자 유치 가능성이 높다.” “VC가 보는 투자 가치 없는 회사는 이런 말을 한다.” 등 현장 이야기를 들으며 멤버들의 눈은 어느 때보다도 반짝였지요. 



투자를 받기 가장 적절한 때는 언제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자본이 부족할 때 도움을 받기 위해 투자를 받는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아닙니다. VC는 스타트업이 망하지 말라고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로켓을 타고 날아가는 데에 불을 붙여 주기 위해 투자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정재호 VC는 투자가 진행되지 않을 경우 사업을 접게 될지도 모른다고 말하는 회사는 투자 가치가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VC와 투자 협상을 하기 위해서는 회사의 꿈/비전/성장 전략을 완벽하게 정리해 증명해 보일 수 있어야 하지요. 투자자 설득은 지식이 아닌 경험으로 해야 합니다. 





모든 강연이 끝나고 멤버들은 맛있는 치즈와 맥주를 먹으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연도 듣고 맛있는 음식도 먹는 일거양득의 세미나였죠. 세련된 디자인으로 입소문을 탄 패스트파이브 을지로점답게, 강연을 들으러 왔다가 공간이 궁금해진 대표님들이 투어 상담을 요청하기도 하여 라운지는 강연이 끝난 후에도 한참이나 시끌벅적했습니다.



패스트파이브와 와디즈가 함께 알아본 크라우드 펀딩 A to Z, 어떠한 이야기가 가장 와닿으셨나요? 정재호 VC님 그리고 My B의 김용우 대표님을 만나 묻고 싶은 질문이 있지는 않으신가요? 패스트파이브는 앞으로도 멤버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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