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파이브 삼성2호점 멤버, 리포츠 변민지 대표 인터뷰
코로나 이후 시작된 불경기, 오히려 회사 몸집을 키워온 3년 차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이 스타트업의 대표님은 ‘빠른 성장의 배경에 패스트파이브가 있었다’고 이야기 해주셨는데요.
스포츠테크 기업 ‘리포츠’의 대표이자, 패파의 헤비 유저인 변민지 님을 만났습니다.
패파 멤버 여러분, 반갑습니다. 패파 삼성2호점에 입주한 리포츠 대표 변민지입니다. 2020년 시작한 리포츠는 다양한 레저 스포츠 액티비티를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인 ‘세모스(세상의 모든 스포츠)’와, 액티비티를 제공하는 파트너(업체)분들을 위한 예약 관리 솔루션 ‘세모스 파트너’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반 사무실에서는 상상도 못했을 일, 패파에서는 가능하더라고요
맞아요. 인원이 늘면서 더 넓은 공간이 필요했거든요. 강남2호점에서는 처음 쓰던 6인실에서 8인실로 옮겼고요. 삼성2호점에 와서는 구성원분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해드리기 위해 인원수의 2배 규모인 16인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패파가 자랑하는 ‘공간의 유연성’을 여실히 체감하고 있어요. 리포츠가 빠르게 성장하다 보니 앞으로도 계속 공간을 확장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패파에서는 저희가 원하는 규모의 공실만 나온다면 위약금 없이 계속 공간을 늘려갈 수 있어요. 일반 사무실에서는 상상도 못했을 일이죠. 삼성2호점으로 이사온 이유도 넓은 사무공간이 많은 지점이기 때문이었는데요. 구성원 숫자가 20명, 30명, 50명으로 늘 때마다 돈 들여 이사 업체 부를 필요없이 그냥 저희가 빠르게 이사할 수 있겠다 싶어서요.
강남2호점에서 이사할 때도, 삼성2호점으로 이사 올 때도 모든 과정이 매끄럽게 진행됐어요. 삼성2호점으로 이사 올 때는 아무래도 다른 지점으로 이사 가는 거다 보니 시간이 꽤 오래 걸리지 않을까 했는데요. 저희에게 꼭 맞는 공간을 바로 찾아주셔서, 이사도 빠르게 진행했습니다.
패파를 쓰면서 사용자 경험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어요
아무래도 요즘 불황이라 많은 회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저희는 신기하게 패파에 입주하면서부터 좋은 일이 많이 생겼어요. (패파와 인터뷰한다고 그냥 하는 이야기가 절대 아닙니다. ㅎㅎ) 패파를 만나면서 목표로 했던 시드 라운드를 모두 채웠고, 이제 시리즈 A 투자를 바라보고 있어요. 함께하고 싶었던 훌륭한 팀원분들도 전부 모셔 왔고요.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좋은 시설과 함께 입주한 기업들의 긍정적인 에너지 덕분이 아닐까 생각해요.
‘피플 매니징’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요. 삼성2호점으로 규모를 키워서 오다 보니 ‘조직문화를 담당하는 HR 담당자를 따로 채용해야 하나’라는 고민이 들더라고요. 하지만 아직 전체 인원이 10명이 채 되지 않아서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었어요. 다행히 패파의 커뮤니티 매니저분들이 이벤트 등을 통해 조직문화 관리자의 역할을 채워주시고 있어요. 덕분에 구성원들이 회사에 더 애정을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패파에서 두 지점을 이용했는데, 어느 지점이든 멤버들을 위해 정말 노력해주시더라고요. 매달 새로운 주제로 진행되는 이벤트도 마찬가지고요. 특히 저희는 패파 이벤트 헤비 유저거든요. 이벤트 소식을 들으면 전날부터 가서 시간은 언제인지, 상품은 무엇인지 꼭 체크하곤 했는데요. 언젠가부터 매니저분들이 저희를 먼저 챙겨주시더라고요. “오늘 이벤트 있는데 리포츠분들 왜 라운지 안 오세요~”하고 말이죠.ㅎㅎ
인터뷰 자리를 빌려 Special thanks to 가능할까요? 삼성2호점 커뮤니티 매니저분들께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거든요. 처음 삼성2호점에 왔을 때 사무공간 천장의 히터가 고장 났어요. 수리를 요청드리니 당일에 바로 수리를 해주셨죠. 빠르게 고쳐주신 것도 감사했는데, 다 고쳐질 때까지 저희가 추울까봐 따로 난로도 가져다주시고 핫팩을 이~만큼 챙겨주셨어요. 저와 팀원들 모두 몸도 마음도 참 따뜻했던 기억으로 남아 있어요. 히터가 고장 났을 때도 그랬지만, 어떤 이슈든 정말 빠르게 대응해주세요. 패파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경험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답니다.
패파에 오고 나서 업무 공간에 대한 고민은 더 이상 하지 않아요
이전에는 인천에 있는 임대 사무실을 사용했기 때문에, 임대료만 놓고 비교해보면 패파가 더 비싼 게 사실이에요. 하지만 비용 절감만 생각했다면, 패파처럼 좋은 위치, 시설, 서비스를 갖춘 사무실을 선택하지 않았을 거예요. 저희가 경험하는 시설과 서비스를 놓고 비교하면 오히려 충분히 합리적인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많은 대표님들이 패파에 오시기 전에는 ‘좀 비싼 거 아냐?’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실제로 써보시면 분명 만족하실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지금과 같은 불황일수록 구성원들의 결속력을 다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동시에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무실이 만족스러워야 한다고 믿어요. 예전에 쓰던 임대 사무실은 구성원을 중심에 둔 사무실은 절대 아니었거든요. 화장실만 놓고 봐도, 사무공간과 먼데다 겨울이면 무척 춥곤 했죠.
패파는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오피스라고 생각해요. 패파에 오고 나서는 공간에 대한 고민은 더 이상 하지 않게 되었어요. 대표로서 무엇을 더 해줄 수 있을지만 생각하면 되니까요.
업무 환경이 좋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업무에 더 몰입하게 됐어요
우선 패스트파이브 전용 엘리베이터요. 예전 사무실에서는 엘리베이터 트래픽 잼 때문에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꽤 계셨거든요. 분명 지각할 타이밍이 아닌데, 엘리베이터 때문에 지각하는 경우가 있잖아요. 패파 삼성2호점은 멤버 전용 고속 엘리베이터가 두 대나 있어서 출퇴근 스트레스를 많이 덜었습니다. 화장실도 깨끗해서 너무 좋아요. 또 리포츠에는 커피 없이 못 사는 사람들이 많아서 앞서 말씀드렸던 커피도 만족스럽습니다.
외부 고객과 사무실에서 미팅하는 데 거리낌이 없어졌어요. 전에는 손님을 사무실로 부르는 것 자체가 좀 꺼려졌거든요. 미팅룸이 사무공간과 멀리 있기도 했고, 공간 관리도 잘 안됐거든요. 패파에서는 낼 필요 없는 관리비도 거기서는 꼬박꼬박 잘 냈는데 말이죠. 패파로 옮긴 지금은, 메인 라운지를 자랑하고 싶어서 손님을 자주 초대합니다. ㅎㅎ 인테리어도 멋지고 맛있는 커피와 차가 언제든 준비되어 있으니깐요.
업무 환경이 편해지면서 구성원 모두가 자연스럽게 업무에 더 몰입하게 된 것 같아요. 패파에 오고부터 저희가 퇴근을 잘 안 하게 됐거든요…ㅎㅎ 이 층에서 저희가 아마 가장 늦게 퇴근할 거예요. 너무 편안해서 그런 것 같아요.
변화를 통해 성장하고 싶은 기업이라면, 패파를 추천합니다.
아무래도 모든 결정에 조심스러워지는 것 같아요. 사무실을 인천에서 강남으로 옮길 때는 ‘이렇게 큰 비용을 쓰면서 오는 게 맞을까’, 인원이 늘면서 강남2호점에서 삼성2호점으로 이사할 때도 ‘이 금액을 투자하는 게 맞을까’하는 고민을 계속했거든요.
하지만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마다 믿음이 있었어요. ‘가만히 있으면 어떤 변화도 만들 수 없다’고 말이죠. 실제로 패파에 입주하기 전후를 비교하면 예전에는 생각할 수 없는 비즈니스 기회가 생겼어요. 그렇기 때문에 삼성2호점으로 이사하는 결정도 내릴 수 있었죠. 우리 구성원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우리 프로덕트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변화를 선택했어요. 지금까지는 잘해온 것 같습니다.
지난해 리포츠는 좋은 프로덕트를 만드는 데 집중했고, 그 결과 시드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시리즈 A 라운드에 도전하면서 새로운 시도들을 해보려고 해요. 프로덕트 측면에서는 호텔 예약처럼 레저 액티비티도 결제와 동시에 예약이 완료되는 플랫폼을 만들고 있고요. 사업 측면으로는 액티비티뿐만 아니라 투어 영역으로 확장해서 여행과 레저를 함께 하는 경험을 제공하려고 합니다. 해외 액티비티도 준비 중입니다.
리포츠에게 가장 중요한 건 레저를 즐기는 소비자분들과, 레저 스포츠를 제공하는 파트너분들이 겪는 불편을 해결하는거에요. 이 여정을 통해 레저 스포츠의 영역을 넓혀나가고 싶습니다.
패스트파이브와 함께 성장의 파도를 타고 있는 리포츠 변민지 대표님과의 인터뷰였습니다.
패스트파이브는 언제나 스타트업의 성장을 응원합니다! :)